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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나들이, 연극 쉬어매드니스

Winnie the Witch 2022. 9. 18. 22:43

8월 말, 선선한 바람이 좋은 날에
둘째딸과 함께 한
대학로 나들이
연극 쉬어매드니스를 보려고 나섰다.

점심 먹기엔 시간이 애매하여
연극보고 저녁 먹을 예정이기에
간단히 뭘 좀 먹을까 돌아보다가
핏제리아 오

간단히를 찾았지만
그리 간단하지는 않다 ㅎㅎ
맛있어서 많이 먹음

여름이 다 간듯한 바람이 있는
야외 테라스 자리가 참 좋아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고
우리가 갈 소극장을 찾아본다.

콘텐츠박스에서
쉬어매드니스
미용실에서 살인사건 범인 찾는 스토리를
관객과 함께 풀어가는 형식

이런 연극 무대에서는
간혹 TV 드라마에서 낯익은 얼굴이 보여
반갑기도 하다.
괜히 아는 사람인듯이 ㅋ

저녁은 우리가 가려고 했던 곳이 사라져
뭘 먹을까 뱅뱅 돌다가
곱창으로 선택했는데
깎뚜기 볶음밥이 참 맛있다.

나는 기차 시간 맞춰 뛰면서도
이달의 이벤트인가 뭔가 천원 할인해주는
베라 미니언즈 초당옥수수 블라스트를
겟 했는데
이거 너무 내입맛이다.
옥수수 모양 아이스크림도 맛있다.

며칠 후 8월이 가기 전 한번 더 사먹고
9월에 또 사먹으려고 하니
더이상 없었다ㅠ
그 매장에서만 없었는지
이제 끝난건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