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기/만남테라피

동생이랑 부산여행

Winnie the Witch 2024. 5. 29. 02:26

캐나다에서 온 동생이랑
올해도 부산여행
이번엔 좀 길게 4박5일

기차에서 내려
신발원부터 들러 만두 흡입
동생이 만두를 좋아함
나는 공갈빵이랑 꽈배기 삼

우리의 첫번째 숙소는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모두 다 동생이 미리 준비하고
여행비용도 다 쓰고 있음
나는 몸만 따라 다님
그런데 여기가 한가함에도
해줄 수 있다고 한 업그레이드를 안해주고
조그만 와인 한병이랑
별로 체감되지 않는 체크아웃 한시간 연장으로 대체해
동생 삐침
너무 기대한 호텔이었다는데..

그래서 옆집 호텔 뷔페 이용함
흥칫뿡ㅋㅋ
수영장인지 온천인지 이용하려고
수영복도 구입했는데
밤시간 잠깐만 들어가고 말았음
무료였지만 흥이 안남 ㅎ
사실 돌아다니느라 시간도 없었음

캐나다에서 생각나는 추억의 음식 먹방이 목적이라
상국이네 떡볶이

고래사 어묵
영진어묵 꼬치도 먹었는데
사진은 없음

동생 해운대 방문이
캐나다 친구 한국 여행과 일정이 겹쳐
그들과 아침을 함께 먹으며 소개받은
미포집 해물장 솥밥
세상은 좁다..

전리단길에서 이재모 피자

깡통시장 거인통닭
저녁 5시 오픈인줄 알았더니
6:30인가 마감해서 깜짝 놀람

두번째 숙소 근처 천백돈까스
그냥 싸고 양 많은 동네 가게

두번째 호텔은 부산역과 가까운
시티호텔
여기는 비즈니스호텔이라는데
어째 더 넓고 편리하네?
동생이 이전 호텔에 삐칠만^^
물론 침대나 침구, 슬리퍼 등의 품질,
또 방의 쾌적함 등은
비싼 호텔이 낫다.
하지만 선재 집 욕실처럼
욕조에서 밖이 보임.
건너편 건물에서 다 보이는 듯하여
커튼은 못열어봄
욕조 사용할 시간도 없고~

관광도 함.
해동용궁사
입구에서 먹은 어묵과 호떡이 더 생각나지만^^

흰여울마을에서도
잠깐 걷고
어느 카페에 누워
바다와 하늘과 바람을 느낌

달맞이길 카페 비비비당의 단호박빙수

초량1941 카페

이재모 피자 찾아가서 먹었던
전포카페거리 다시 가서 둘러보다 들어간 카페

같이 찍은 유일한 사진 ㅋㅋ
네 덕분에 호강한 부산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