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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데레우스, 대학로 플러스씨어터

Winnie the Witch 2024. 9. 28. 19:19

그래이공으로 고기기를 예매해두고날짜가 다가오니
대학로까지 가는데
밤 8시에 하나만 보고 돌아오기 쫌 그렇다.
그렇다고 관람 후 놀다올 수도 없다.
막차가 끊기니까 ㅋ
그래서 별이 예쁘다는 뮤지컬 시데레우스도 예매.
예스24 엔젤티켓 할인으로~

극장 안에 별이 가득하다고
2층에서 봐야한댔는데
2층에 1열이 나왔다.

정말 별이 가득한 공간, 움직이는 별들
전체가 다 잘 보임.
하지만 별 세상 속에 들어가진 못함 ㅋㅋ
바라만 볼 수 있음 아주 잘~^^
1층은 별 속에 들어감.

이런 필름 선물을 주는 날?
원래 다 주는 건가?

같이 노래 부르는 날은 맞다.
가사를 줬지만
노래를 모르니...
악보도 주시면
같이 부를 수 있을텐데 ㅎ
하지만 그마저도 안보임.
처음엔 캄캄했고
조금 있다 불을 살짝 켜주셨는데
그 조명으론 글자가 안보임...

우리가 아는 갈릴레오와 케플러 이야기인데
세세하게 몰랐던 역사공부도 됨.
꿈을 좇는 설렘이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몰입하는 즐거움과 함께
망원경도 만들고
자연의 법칙도 발견하는데
이해되지 않는 이유로 막혀버리는 경험을
우리는 지금도 하고 있지..
얼마나 답답하고 어이없고
분하기도 했을까..

별이 예쁜 시데레우스 기념 뱃지
시데레우스는 별의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라고 함.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보면
중간중간 노래 끝나고 박수 안치던데
요건 열심히 침.

여기는 마당에서 표 바꾸고
담소라는 곳으로 가서
사진도 찍고 MD도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