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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아픔도 소중한 내 것

Winnie the Witch 2024. 8. 11. 01:49

예쁜 대학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어쩌면...
이 둘이는 모두
추억을 간직하는 쪽을 선택했는 지도 모르겠다.
어쩔 수 없는 이별의 아픔을 맞닥뜨려야해도.

장소는 예스24스테이지 1관 .
어쩌다보니 일이 늦게 끝나는 날 가게 되어
지연 입장도 안되는데
혹시 늦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좀 일찍 끝나
원래 먼저 출발하기로 했던 일행과
함께 출발할 수 있었다.

정욱진 올리버
홍지희 클레어
이시안 제임스 및 그외 다수
그리고 화분^^

가운데서 찍어 봄.

내 자리에서 찍음.
빈 무대 촬영이 가능

같이 간 지인들은 1층
나는 또 2층
얼마라도 아끼자.
그런데 ㅠ
너무너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다.
의자가 요상하게 불편.
앞으로 미세하게 기운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인터미션 없이 110분을 앉아있는 건
세시간짜리 극보다 더 오래다.
보이긴 잘 보이는데
소극장임에도 살짝 내려다 보이기도.

황홀한 반딧불이 장면을 떠올리며
반딧불이 뱃지.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피크닉 할인이다.
세일도 해주고 3000원 추가 할인도 해주고
배우 무대인사도 해주고
그리고 선물도 하나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