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마음소리

선선한 날 우리집 정원 걷기

Winnie the Witch 2021. 8. 6. 20:47

더위와 싸우며 강제휴가를 보내고 있는 요즘
한가할 때 더 건강이 나빠지는 듯,,
모처럼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시간
태풍이 올라온다해서 그런가?
암튼 감사히 우리집 정원으로
걷기운동을 나간다.

산책로 아래로도 걸어보는데
모두 나같은 마음인지
걷는 사람이 많다.
개산책도 나오고~
나만 덥다고 안나왔을지도 모르지만,,

예쁜 우리집 정원 걷기는
상쾌하고 기분 좋은데
마스크 안한 사람, 턱스크 한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보이고,
체육공원에 피크닉 하듯 모여앉은 사람들이 보여
언짢다.
지금은 수도권 6시 이후 2명까지
모일 수 있는 거 아닌가?

원래 여름이면 사람들이 나와있는 곳이긴 하지만
집합금지 대상 아니어도
이렇게 확진자가 늘어가는 유행시기엔
될 수 있는대로 만남을 줄이려고
비대면 상담을 하거나,
강의취소가 될 수 밖에 없는 어려운 때를 보내며
은근 화가 난다.

그래도 움직인 날,
저녁놀이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