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명태요리전문점 개성집

이제 마음부터 좀 한가해졌나보다.
오늘은 상담도 없고
신경 쓸 일도 없고
주말에 쉬어서 자고 싶지도 않고

친구랑 함께 있고픈 날? ㅎㅎ

마침 한가로이 운동 중이신
우리 지그 수석연구원
임미애선생님과
저녁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새보금자리 지그 근처
명태요리전문점 개성집

깔끔한 반찬

시원한 동치미 국물

전도 하나씩

우리는 명태 덜매운맛을 주문했는데
너무 맵다.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낸다고 한다.
다음엔 청양고추 하나도 안들어간다는
안매운 맛을 먹어야지 ㅋ

돌솥밥은 금방 지어나와
맛있다.
사실 양평밥은 다 맛있다^^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지 않고
그대로 눌려 누룽지를 만들었다.

너무 배가 불러
남기고 말았지만
그래도 후식은
사이사이로 스며드니까~~

맘 편히 논 날~
삶이 참 재밌다~
엄창 바쁘게 몰두하다가
이리 늘어지는 날도 있고
함께 할 친구도 있고
혼자 즐길 여유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