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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산딸기

Winnie the Witch 2020. 7. 5. 19:55

7월 첫주
맥추감사절이다.

우리교회는 교인수도 적은
작은 시골교회지만
코로나의 영향은 받는다.
띄엄띄엄 앉아야하니
예배시간이 더욱 한산하다.

감사절이어도
특별할 수가 없다.

그래도 자연은 섭리대로 흘러
매년 이맘때면
내 눈과 맘을 기쁘게 해주는
산딸기가
어김없이
고 산뜻한 빨간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벽면공사를 해서 한그루? 밖에 눈에 안띄는 게 서운

참 예쁘고 상큼하다.
그래서 벌레도 좋아하나보다.
벌레는 안따라와도 되는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