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고 또래상담자 집단상담 첫째날

진접고 또래상담자 11명과
4시간 집단상담이
3일간 진행된다.
여유로운 시간 배정으로
다채로운 접근이 가능하다.
청소년상단전문가 임미애 선생님과 함께
공동리더로서
나의 욕구를 알고
또래상담자로서 나의 역할 및 감정을
점검하도록 한다.

요즘 참 덥다.
그래서 지친다.
그런데 상큼한 고딩이들과 함께 등교하니
내 마음이 푸릇푸릇해진다^^

첫인사를 위해
그림카드와 느낌카드로 세팅을 마치고
또래상담자 친구들을 기다린다.

임미애 선생님의 공동체 놀이활동으로
잔잔한 신체알아차림과
나의 감정 돌아보기 시간의 분위기를 확 전환하여

비블리오드라마로~

친구들의 수준급 행간읽기와 질문만들기로

우리의 시각이 드러나는
조각만들기 구상

조각의 등장인물들과 대화를 나눈 후

만들어진 조각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어보기

그리고 새로운 제목을 붙인
우리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탄생시킨다.

4시간을 달린 후 점심은
학교급식!

오~~랜만에 급식을 맛보는데
마스크 걸이가 마련된 칸막이 안에서
각자 조용히 식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