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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날, 가소담 카페
Winnie the Witch
2022. 9. 24. 09:57
지그 파트너 임미애, 유혜숙 선생님과
올 여름 못먹은 콩국수를
좀 이른 시간에 아점으로 먹고
오늘의 일과를 시작하기로 했다.
우리가 찾은 곳은
샘뜰정
하지만 콩국수는 끝났다.
그래도 김장김치로 빚는 만두도 맛있는 집이기에
칼만둣국을 먹고
근처 카페를 찾았다.
우리가 가기로 한 곳은
가소담
시골길을 따라가라는 내비의 말대로 가긴 가는데
과연 여기에 카페가 있을까 싶다.
혹 잚못 가고있나 걱정되는 때에
덩그러니 한옥집이 나타난다.
정말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날이 참 좋아
창가에서 하늘을 보게 된다.

햇살과 바람이 어찌나 좋은지
야외에 앉은 사람도 많았지만
우리는 따가운 가을볕을 피해
보기만^^

복층구조의 2층도 있다.

커피맛 모르는 나는 인절미 빙수
뚝배기에 잔뜩 주시는데
사실 그릇이 의외로 가벼워서 놀람

간만에 우리 선생님들과 갖는
여유로운 한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