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마음소리

2019 지그의 성탄축하

Winnie the Witch 2019. 12. 1. 17:03
12월의 첫째날
또 비가 온다.
12월인데
눈이 아니고,,,

오늘은
미리 큰딸이
카카오 선물하기로 보내준
요즘식 트리를
설치하는 날

요즘은 벽에?
작년에 우린
20년 묵은
비닐 트리를 청산하고
남은 반짝이 전구를
어찌할까 하다가
벽에 트리모양으로 붙였었는데

올해는
그런 트리가 제품으로 유행인가보다.

펼쳐보니

콘센트가 필요없는
건전지 사용방식

어디다 달까 고민하다가
창에 커튼고리를 이용해
매달아보기로 결정

장소가 결정되었으니
열심히 매달고 꾸미기

그리고
작년에 썼던
반짝이 전구도 사용하기로~~

짜잔~~
점등식!!

한해를 또
두근두근
즐겁게
기대하며
실망하기도 하며
잘 살아내
마지막 달을
보낸다.

인생의 묘미는
발을 헛디디는 데 있다.

인생의 묘미를
잘 누리며
살아낸
2019

그래서 더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