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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양평 나들이, 박씨네 가족누리기/만남테라피 2025. 4. 20. 22:57
꽂봉오리가 팡팡 터지면서주말 가족모임 기대를 한껏 상승시켰다.주말 비소식이 있어 걱정했으나우리 만남이 파할 즈음 빗방울이 떨어져아주 환상적인 벚꽃놀이를 즐겼는데다음날 세찬 바람이 꽃잎을 죄다 흔들어댔다.교회 창문이 이렇게나 덜컹대는 것을이 교회에 오고 처음 본 것 같다.이제 막 피어나서 튼튼한데도결국 떨어져버리게 만듬 ㅠ우리 시댁 6남매가양평까지 와서바람에 시달리기 전 미리 즐길 수 있었던벚꽃길.이 자목련은 우리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묘목 수준이었는데이제 제법 탐스럽다.가족예배 장소인 지그에서도봄맞이꽃이 반겨준다.너무 예뻐!박씨네 가족의 지그 이전 축복 봉투^^마지막으로 비 와도 찾아간 구벼울.강과 꽃이 예쁘게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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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상담 지원지그/머무르기 2025. 4. 9. 18:43
다문화가정 상담지원 시작처음 가는 길이라 혹시 헤매다 늦을까봐일찌감치 넉넉히 출발했더니하나도 어렵지 않게20분이나 일찍 도착.아이들 하교지도 하시는 선생님 방해되지 않게교정 산책.책 읽는 소녀상인가? 독서하는 소녀인가?이 친구는 아직도 초등학교에 남아있구나.너무나 예쁘게 자리잡은냉이꽃과 꽃다지뒷쪽에 짧은 벚꽃길도 있다.석필로 땅바닥에 그림 그려 놀지 않아도 되게아예 그려져 있구만 ㅎ내가 만드는 나의 표정카드가재치 있고 귀엽다^^아이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존중받을 수 있게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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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노베첸토, 나의 세계 속에서누리기/무대예술테라피 2025. 3. 20. 16:30
김여랑 피아니스트와 오만석 배우의 음악극 노베첸토 첫공저녁 8시, 90분 공연을 보기 위해세시간 전인 다섯시에 출발해야했다.혜화가 가까웠음 좋겠다.맨앞줄 거의 한가운데인 듯.고개를 들고 눈을 위로 뜨고 보는 건 괜찮은데배우랑 너무 가까워 민망.. ㅋ피아노는 무대 왼쪽에 위치해 있어피아니스트의 손이 안보임은 물론이고연주에 몰입할 때 표정도 피아노에 가려 잘 안보여 아쉬웠음.오만석 배우가 버지니아호에서 평생을 살고버지니아호와 함께 마지막을 맞이한천재적 재즈 피아니스트노베첸토 이야기를 들려준다.여러 사람의 역할을 곁들이며.이 화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며피아노가 연주된다.한번도 연주된 적이 없고한번 연주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즉흥곡.노베첸토는 배 안에서만 살면서천재적 음악가의 감성으로다양한 지역의 느낌을 자기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