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머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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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상담 지원지그/머무르기 2025. 4. 9. 18:43
다문화가정 상담지원 시작처음 가는 길이라 혹시 헤매다 늦을까봐일찌감치 넉넉히 출발했더니하나도 어렵지 않게20분이나 일찍 도착.아이들 하교지도 하시는 선생님 방해되지 않게교정 산책.책 읽는 소녀상인가? 독서하는 소녀인가?이 친구는 아직도 초등학교에 남아있구나.너무나 예쁘게 자리잡은냉이꽃과 꽃다지뒷쪽에 짧은 벚꽃길도 있다.석필로 땅바닥에 그림 그려 놀지 않아도 되게아예 그려져 있구만 ㅎ내가 만드는 나의 표정카드가재치 있고 귀엽다^^아이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존중받을 수 있게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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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의 기본은 공감과 존중지그/머무르기 2025. 3. 5. 13:24
상담의 기본은 공감과 존중하는 수용.정서중심치료를 하고 있는 나는가끔 인지상담에서 상처받고 온 내담자를 만난다.인지치료라고 상담의 기본인 공감이 뒷전일리는 없을텐데..부천 상담에서 3년여의 인지적 코치로 머리속은 좀 바뀌었으나상처가 남았다고 하는 내담자와진실된 마음을 나눈다.내가 꾸민 환경은 아니지만주어진 환경에서가장 내담자를 위하고 존중하는 자리를 만들어,존중받고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통해정서와 사고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하는 작업.내담자의 고통의 순간에곁에 머물러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내담자 중심의 준비를 한다.억지로 뜯어고치려고 손을 대면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나의 모습에 상처가 나고결국 마음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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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초 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 생명존중 집단프로그램지그/머무르기 2024. 11. 29. 10:11
양평초 1학년 학생들과의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 생명존중반별 집단프로그램이 끝났다.첫날의 당황을 기초로좀더 쉬운 언어와 느린 호흡으로아이들과 맞추어 진행하여다음반부터는 예쁘고 귀여운 1학년들과 만날 수 있었다.담임교사의 색깔도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지만강사의 색깔도 아이들을 고집장이로 만들지눈 반짝이는 귀염둥이로 만들지에큰 영향을 미친다.아이들은 내가 처음에 염려했던 것과는 달리가사를 만들고 노래하는 것을 너무나 잘 해서속상하고 우울할 때어떻게 나의 기분을 바꾸며나를 존중할 수 있는지를완전히 폭 빠져서 경험했다.고 귀여운 눈이랑 입~사실 고집부리고 과격해지는 아이도다 관심과 사랑을 요청하는 거다.단, 어른의 눈높이가 아니라아이들의 마음높이에서.나도 회가 거듭될수록아이들의 예쁜 마음과반짝이는 창의성을여유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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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초월초 반별 관계회복 집단프로그램 4회차지그/머무르기 2024. 11. 20. 22:08
광주초월초에서 5학년, 3학년과 함께 하는 관계회복 집단프로그램은 4회차를 계획하였기에 마지막 만남이다. 마지막 시간은 지금까지 친구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찾아봤던 것을 떠올리며 나의 행동을 조절하고 친구에게 집중하는 연습을 해본다. 미러링과 쉐이커 옮기기로. 나와 상대방에게 주의를 집중하고 조절하지 않으면 쉽지 않음을 배운다. 또한 나를 내려놓는 것이 익숙치 않음도 느껴본다. 그리고 일년을 만나온 우리반 친구들 한명한명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감사트리 만들기. 그리고 미래 동창회로 친구들의 감사인사에 대한 나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마친다.5학년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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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초 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 집단프로그램, 생명존중지그/머무르기 2024. 11. 8. 14:01
나는 유치원 선생님들을 존경한다. 그 조그마한 생명들을 대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직 무엇도 정해지지 않은 인간들을 가르침 뿐만이 아니라 온갖 돌봄을 제공해야 하는 꿈틀이들을 너무너무 능숙하게 잘 다루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나는 못한다! 그래서 나는 이 작은 아이들을 반별 집단으로 만날 생각이 없었다. 간혹 아주 작은 소그룹으로 만날 때가 있고 개인상담으로 만나기도 한다. 나의 한 품으로 감당할 수 있는 사이즈이다. 절대 큰 집단은 하지 않는다. 그런데 어느날 양평Wee센터 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선생님께서 문의 전화를 주셨다. 내가 Wee센터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중고등학생이고 초등 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친구들은 다른 기관에서 만나는데, 양평초 관심군 학생 중 심층상담을 받지 못한 친구들이 있어 이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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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초월초 반별 관계회복 집단프로그램 2회차지그/머무르기 2024. 11. 7. 19:19
똘망똘망 예쁜 눈동자의 광주초월초 친구들과의 2회차 관계회복 집단프로그램.이번 주는 먼저 5학년들과 친구 관계를 더 깊이 생각해보기 위해 좋은 친구가 되고 싶은 욕구가 있는지를 먼저 알아차리고 좋은 친구 사이에서 필요한 말과 필요없는 말을 모둠별로 찾아본다.그리고 각 상황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상황극으로 표현해 본다.같은 작업을 하며 우리의 말이 친구 관계에 끼치는 영향을 몸으로 체험해보는 3학년들~^^미애쌤과 돌아오는 길에 눈에 띄어 들어간 돌짜장집 첫입은 너무 맛있었는데 뜨거운 돌 위에서 계속 끓어 먹다보니 수분이 말라버림.. 김치와 장국이 매우 필요하나 없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