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기/무대예술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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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나도 몰랐던 나누리기/무대예술테라피 2025. 5. 9. 19:43
모든 지킬과 하이드가 궁금해서정작 뮤지컬 내용은 그닥이지만세번을 더 봐버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성철배우가 중간에 막공이라끝나기 전 한번 더 본다고 관람.이때는 가까이서 마지막으로 본다고비싼 앞자리.이날은 조정은 엠마의 막공날이기도 했음.그리고 홍광호 배우의 연기가 궁금해서 다시.이젠 3층으로.첨부터 3층 잡으니까홍광호 배우 회차도 자리를 얻었나보다.중간중간 세일도 있었는데홍광호 회차는 제외..이왕 이리 보고 있는 거신성록 배우의 지킬 앤 하이드도 봐야겠어서 3층에서 한번 더 ㅋ세일도 받아서 기분 좋음.배우마다 느낌이 다르니이 비싼 뮤지컬을 또 보고 또 보고 한다.배우마다도 다르고회차마다도 다르고페어마다도 다르고..귀족답게 품위있게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의 모습으로그렇게 감정을 억누르고좋은 모습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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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한번 더누리기/무대예술테라피 2025. 4. 29. 21:26
서경수 알라딘과 강홍석 지니로알라딘 끝나기 전에 한번 더 보리라 했던 거드디어 봄.역시!앞에서 보는 맛이 참 다르다.비싼 게 문제지.앞에서 보면 뒤에서 오글로 볼 때 볼 수 없었던앙상블 배우들의 표정도 다 보여서 앙상블 배우들 쳐다보느라 주인공 놓치기도 ㅋㅋ그만큼 다들 자기 역할을 충실하게 잘 해낸다.처음 볼 때보다더 흥겹고 신난다.배우들도 여유롭고.임별 배우의 저음 악역이매력적이다.그럴 거 같지 않은 목소리라코믹함이 더 극대화되는 듯.이아고와 참 죽이 잘 맞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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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노베첸토, 나의 세계 속에서누리기/무대예술테라피 2025. 3. 20. 16:30
김여랑 피아니스트와 오만석 배우의 음악극 노베첸토 첫공저녁 8시, 90분 공연을 보기 위해세시간 전인 다섯시에 출발해야했다.혜화가 가까웠음 좋겠다.맨앞줄 거의 한가운데인 듯.고개를 들고 눈을 위로 뜨고 보는 건 괜찮은데배우랑 너무 가까워 민망.. ㅋ피아노는 무대 왼쪽에 위치해 있어피아니스트의 손이 안보임은 물론이고연주에 몰입할 때 표정도 피아노에 가려 잘 안보여 아쉬웠음.오만석 배우가 버지니아호에서 평생을 살고버지니아호와 함께 마지막을 맞이한천재적 재즈 피아니스트노베첸토 이야기를 들려준다.여러 사람의 역할을 곁들이며.이 화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며피아노가 연주된다.한번도 연주된 적이 없고한번 연주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즉흥곡.노베첸토는 배 안에서만 살면서천재적 음악가의 감성으로다양한 지역의 느낌을 자기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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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감정을 가진 똑같은 사람 이야기누리기/무대예술테라피 2025. 3. 2. 10:11
막내딸이 오페라극장에서 하는뮤지컬 웃는 남자 보고 싶다 하여다음번에 보려고 했던 나까지티켓팅을 했는데막둥이는 갑자기 알바 생겨서 취소..요즘 다시 웬만하면 싼자리를 선택하고 있지만그래도 취소수수료 10%는 아깝다 ㅠ낮공이라 넉넉히 시간잡아 도착.낮공이라 배우들 목이 덜 풀렸나 싶기도 했지만열연하시는 배우들.다만 내 자리가 너무 뒷자리라 그런지소리가 웅웅거려서 뭐라 하는지 잘..ㅠ그래서 처음 보는 내용에 극에 빠져들기 어려워왜들 이렇게 우는가 함.그윈플렌과 데아가 오누이 정도가 아니라저렇게까지 사랑하는 사이였나?나만 건조하게 나온 듯 ㅋ4층은 너무 꼭대기일 것 같아3층으로 선택했었는데그래도 2층은 가야했는가.2층 앞열은 VIP석인디..3층도 거리는 그렇게까지 멀지 않음.다른 극장 꼭대기처럼 무대 위가 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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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테르, 디큐브링크아트센터누리기/무대예술테라피 2025. 2. 21. 16:45
노란색이 가득한 뮤지컬 베르테르전미도 배우의 극을 한번 보고싶다는 딸은앞자리로 갔지만나는 2층 뒷자리로.노란꽃이 만발무대 위에도 노랑.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무대에 올리며베르테르의 심리 묘사가 많이 축약되었겠지만젊은 아이들은 이 극만 보고는왜 저래? 하는 극.인생 많이 살아서 행간을 느끼면단어 하나하나에서감정이 옮아갈 수 있기도.노래와 분위기가 잔잔하고참 예쁜 극이다.디큐브링크아트센터가 있는 신도림은딸네 집에서는 엄청 가까워딸네 집으로 귀가~커튼콜 데이였는데깜빡 잊고 허둥대느라거리 조정 못함 ㅎ얼굴이 허옇다.뭔가 또 잘못 되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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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로미오 앤 줄리, 보도지침 낭독대회 첫모임누리기/무대예술테라피 2025. 2. 19. 01:36
네버엔딩에서 오세혁 작가님의 보도지침으로낭독대회를 한다.그래서 등장인물 7인으로 구성된 팀이 만들어지고우리 팀이 첫모임을 가지게 되었다.하지만 이미 극과 관련된 일에 있는 분들이 많아밤 9시에 한시간 만남.대학로에서.그래서 나는 먼 길 떠나는데고 한시간만 있다오기는 너무 아까우니급히 관극할 극을 찾는다.세일도 되면서^^마침 예스24 엔젤티켓 할인을 하고 있던로미오 앤 줄리.의미심장하게 본 킬롤로지의 작가 게리 오웬의 신작이라고 해서 보고 싶었음.관객이 많은 것 같지는 않았지만그래도 앞자리는 차 있는데원하는 시간에 1열도 있고.또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를 가져가나 했지만성문제를 다룬다고 하여관심이 있었음.하지만 셰익스피어는 아님.청소년 부모의 임신, 출산, 육아,여기에 낙태를 다루고 있다.사랑과 책임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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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타인의 삶, U+스테이지누리기/무대예술테라피 2025. 1. 13. 02:11
LG아트센터 U+스테이지에서 연극 타인의 삶 공연.여기는 양평에서 편도 약 세시간 거리.딸네 집을 이용하여하룻밤 신세 지고 관람.윤나무 배우와 김준한배우의 연기를 보러 갔는데다른 배우들도 모두연기 잘 하는 분들이었다.그래서 긴장감 속에서누가누가 연기 잘 하나를 보고 옴.통일되기 전 동독에서철저히 감시하며 통제하던 시절 이야기.자유를 잃고 인간성을 침해당하며자살률이 높아지던 때.냉철하고 분석적인 감시자가피감시인들에게 인간적 감정을 가지게 되면서보고서를 그들에게 유리하게 꾸민다.U+스테이지는 처음이었는데I열도 단차 좋고 잘 보임.오글을 가끔 사용했는데이는 내가 눈이 나빠 배우 얼굴 자세히 보고 싶을 때였지사실 별로 필요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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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테베랜드, 진짜 어른으로서누리기/무대예술테라피 2025. 1. 13. 01:27
작년에 인상깊게 보았던 연극 테베랜드를다시 보러 갔다.테베랜드를 올해도 다시 올린다고 했을 때부터벼르고 있었다.재관람 할인도 받을 수 있어서재관람할인을 예매를 해놓고까맣게 잊고 그냥 가서차액을 지불해야했다...예매를 너무 일찍 시작하니까정작 관람일이 되었을때뭘로 했는지 잊어버리지ㅠ이번엔 이주승 배우와 김남희 배우다.작년보다 좀더 덜 무겁고이해하기 편해졌다.내가 두번째 봐서인지 모르겠지만더 쉬워졌다고 느꼈다.김남희 배우의 S가 덜 무게를 잡아서일까?암트그래서 좋았다.마르틴과 페데리코는역시 철창의 문을 열고 닫음으로 구분하고또 이주승배우가 후드점퍼 지퍼를열심히 열고 닫으며 구분했다.후반부로 가면굳이 지퍼를 바꾸지 않는다.그래도 충분히 구분이 된다.자유로운 소년과 자유를 구속당하는 소년은정말 비슷한 생각과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