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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의 소복소복 쌓인 눈지그/마음소리 2021. 1. 7. 11:38
현재 지그 장소로 이전하고
두번째 겨울이다.
지난 겨울은
이전 후 축하모임 및 세미나 등이 있었는데
걱정했던 눈이 그닥 많이 오지 않아
다행이라 여겼었다.
오늘 아침은 하얀 눈세상이다.
산이 있어 늦은 해가 떠오른다.
게으른 사람도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다 ㅋㅋ어제 자정까지 방문상담, 온라인 상담에
소견서 등을 작성하고 보내며
바쁜 하루를 마무리 하느라
눈이 오는 줄도 몰랐다.
서류를 보내며
카톡창에 내리는 눈을 보고
아 눈이 오는구나 했다.
칠흑같이 어두운 시골밤이라
밖을 내다보아도 보이는 건 없다.눈이 온 지그 베란다가 예쁘다.
나는 쌓인 눈을 치워버리고 싶지 않다.
눈이 오면 온대로
그냥 좀 불편하게 살아도 괜찮다.
차가 다니는 길이나
얼어서 낙상사고가 일어날 곳은
빨리 치워야겠지만
오래오래 보고싶다.어제에 비해 한가한 오후를 맞는다.
지그의 소복소복 쌓인 눈
눈은 차가운데
눈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해가 지그 계단쪽으로 넘어가면
해님의 도움을 받아
계단의 눈은 치워야겠다~'지그 > 마음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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