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잘못된 게 아니야, 마음이 아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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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잘못된 게 아니야. 마음이 아픈 거야.

또다시 상처받고 싶지않아
나를 미워하고
나를 야단치면서
단속하게 되는 때가 있다.

이럴때 나의 모습은
여러가지로 변신한다.
감정기복이 심하다는 말을 듣기도 하고
공격적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무기력하다는 말을 듣기도 하며

나는 때로는 나 자신을 조용히
공격하며 괴롭히기도 한다.

왜그러는 건지
마음이 아픈 나는
잘 알 수가 없다.

먼저 나를 위로하고
토닥여주는 시간이 필요하니까.

그런데 여기엔 용기가 필요하다.
더이상 힘들고싶지않아
단단히 걸어잠근 마음의 빗장을
풀어야하니까.

때로 혼자 힘으론
벅찰 때가 있다.
그럴 땐 도와달라고 해도
괜찮다.
그게 나를 더 사랑하는 방법이다.

주위의 평가가
우리를 괴롭히는데
우리는 한번 상처받은 말이나 행동에
오래오래 영향을 받는다.
누구나 그렇다.
벗어나는 시간과 방법의 문제일 뿐.

중요한 것은
나의 의지다.
병원을 찾든
심리상담을 받든
내가 나를 보다 행복하게 해주려는
의지 말이다.

네가 잘못된 게 아니야
마음이 아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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