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려기보다 상처주지 말기

오늘은 매달 있는 최대헌교수님과
트라우마 공부하는 날

여성을 위한 외상중심 집단심리치료
오늘 우리가 다룰 책이다.

외상을 이야기 함으로써
가해자를 옹호하지 않겠다는
가치가 깃들어있다.

우리는 이 기법으로
한번 실행을 해보아야
뺄거 빼고 더할거 더하고
수정할 거 수정해서
우리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겠다고 여겨,
어서 코로나가 잡히고
함께 집단 프로그램을
가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했다.

살구꽃 봉오리가
너무나 산뜻한 봄날인데...

다시 모일 수 있는 날이 오면
예쁜 양평 지그로 초대합니다~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어찌되었든 내가 돕고 싶은 마음들이 있겠지만
그들의 취약한 부분이
나의 어떤 부분 때문에
상처가 되지 않도록

도우려기보다
상처주지 않는
상담치료사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