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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딸이랑 부산여행 2일차누리기/만남테라피 2022. 9. 16. 04:48
깨끗함이 느껴지는 침대에서 편히 잘 잤지만
아침을 먹기 위해 일어나는 건 별로
하지만 둘째딸이 예약한 숙소는 조식포함
안먹으면 아깝기도 하고
식당이 건물 9층의 뻥 트인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
나가보기로 한다.밥과 빵과 라면까지 다양한 조식메뉴가 있지만
아직 땡기지 않아 간단히 흉내만~
조식마감시간 맞춰 입장하니
바다 보는 자리~잠깐 더 자고 숙소 근처
민락 더 마켓
어떤 곳인가 들러보니
다양한 음식과 약간의 소품숍배는 안고프지만
여기 앉아 먹어보려고
탠동 하나로 둘이
매장이 아니라서 포장해준다.
바로 옆이라 그릇 가져다 줄 수 있는데
굳이 포장을 할까 싶기는 하다.다이어트 시작하자마자 튀김밥을 먹는 딸이
들어오는 입구에서 본 말차아이스르림까지 먹겠단다.PT 선생님도 여행이라
포기하고 먹으라고 한듯,,
그래서 다음 코스는
부산의 에그타르트 맛집 에타리광안점을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다는 줄 알았는데
가오픈중
그럼에도 2층까지 사람이 많다.
우리는 바람이 시원하여 야외에 있었는데
사진 찍는 커플들이 많다.타르트도 금방 동난다기에
있는 거 전부 하나씩
두개는 도로 싸왔지만
맛있는 곳이 맞다.
오렌지에이드는 직접 갈아주나보다.
탄산맛보다 오렌지맛이 더 많아 부드럽다.나오다보니 웨이팅 없음 못먹는다는
돈까스집 톤쇼우가 옆집
이거 웨이팅 걸어놓고
에타리에서 기다리면 되겠다 싶지만
우린 일단 바다로 가기로 한다.
하지만 무작정 돌아다니는 가는 길에 숙소를 만나
숙소 가서 또 낮잠 자며 쉬고
저녁 뭐 먹을까 하다 아까 본 톤쇼우로
테이블링에서 줄서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
그냥 갔더니 앞에 4팀
정도는 금방 먹을 수 있다.
어차피 조리시간도 있고
안에서 조리공간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자리가 나서 앉으면 옥수수 스프가 먼저 나오는데
차갑다. 그리고 맛있다.우리는 일찍 자리가 나서
미리 주문해놓은 음식 조리가 끝날 때까지
좀더 기다려야 했다.웨이팅이 이해가 되는 맛
하지만 엄청 긴 웨이팅이었다면
나는 안기다렸을 거다.
다른 먹을 것들도 많아
골라 먹어야 하니까 ㅋ
암튼 둘째딸내미가 가고 싶어하던 곳
1순위를 체험했다.
다이어트로 삭제되었었지만
다이어트는 돌아가서 다시 시작해야것네,,
이렇게 오늘도 너무 많이 먹어
바닷가를 걸어 칼로리를 소모하고자
노력은 했으나 심히 부족함을 느끼며
또 숙소에서 뒹굴뒹굴^^'누리기 > 만남테라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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