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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상담일정이 변경되어
좀 여유로운 오전시간을 보내겠다 느긋했는데
다시 그 자리를
하남 굿코퍼레이션 SEEME 센터에서 채운다.이동시간도 있어 더 일찍 준비하여
내담자와 편안한 시간을 보낼 공간 꾸미기씸센터에서 내가 주로 사용하는
상담실 2번방
내부의 12는 예수님의 열두제자를 의미하는
성경 속 숫자라고 한다.상담이 끝나고 씸에서 만나기로 한 이를 기다리다가
약속이 펑크나서 돌아오는 길에
오늘밤 정서중심 집단상담 참여에 대비
힘 빠지지 않게 점저를 먹는다.
양평맛집 파육칼로~
이동하는 순간순간이
모두 뜨거움이다.
요즘 참 덥다.
기후위기에 대비하는 방법이
에어컨 사용 줄이기라고 어느 초등학생이 말해줬는데
에어컨 없으면 어찌 사나 싶다.
그래도 실내로 들어가면 에어컨이 있는 시대라
너무나 감사한걸ㅠ
이리 더위와 싸우며
ZOOM 집단상담을 위해
다시 들어선 지그
뭔가 이상하다.
휴대폰에 인터넷 이상 메시지가 뜬다.
노트북에서도 이상이 잡힌다.
모뎀 등을 살펴보니
아무리 껐다켰다 해도 안된다.
빨간불이 수상하다.
아직 저녁 7시 30분 온라인 집단상담까지는
세시간 정도 남았기에 얼른 인터넷 수리 신청을 했는데
가장 빨리 올 수 있는 때가 다음주 월요일이란다.
이런 젠장,,
AI가 응대하고 있어 뭐라 궁시렁거려도
제대로 된 대답을 하라고
자꾸 되묻는다.
ㅇㅋ 할 수 밖에
월요일에라도 고쳐야지
집으로 가자니
은밀한 집단상담의 비밀이 유출되겠다.
누군가처럼 스터디카페 방을 찾아볼까?
코로나 재확산이 심각한 중이라 패스ㅠ
휴대폰 데이터로 줌접속을 하면
내 데이터가 버틸 수 있을까?
예상 외로 줌이 데이터를
많이 잡아먹지 않는 것은 알고 있지만
11시 넘어까지 내게 남은 2기가가 충분할지 모르겠다.
아 그런데 이제 8월이구나
평상시라면 데이터 사용 얼마 안해
싼 요금제를 쓰는 나는
둘째딸과 같은 통신사라 묶어서
비상시엔 딸의 데이터를 얻는다.
어차피 매달 안얻어쓰면 사라리는 거라고
지난달에 괜히 받아두고 남은 것이 2기가
이번달도 받으면 충분할 것이다.
데이터를 채우고보니
내 아이폰미니는 화면이 넘 작다.
큰화면으로 연겷해야겠다.
삼각대도 사용해서
목 잘린 얼굴만 나오지 않게
휴대폰 위치 조절휴대폰에서는 스피커나 마이크 소리 테스트가 없나?
못찾는 건지 없는 건지급하게 대안을 마련했는데
좋은점도 있다.
늘 책상 앞에서 책상의자에 앉았던 것과 달리
편히 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 공간으로 설치끝나고 집으로 오면 거의 자정인데
땀이 뻘뻘 여전히 덥다.
샤워 후 밤참으로
뜨거운 하루를 마무리한다.'지그 > 마음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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