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까 미리 준비하는 부부상담

요즘 젊은 커플들은
자기 자신의 삶을 가꾸면서
배우자와 슬기롭게 조율하고
자녀가 생기면 또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갈지에 대해
미리 고민하고 공부한다.
결혼 전부터
함께 이루어갈 새로운 가정을 준비하니
참 똑똑하고 예뻐 보인다.
결혼 후에도
미흡한 부분, 실수하고 있는 부분은
전문가를 찾아 보충할 수 있다.

지그에서
결혼 후 예쁜 아기와 세 식구가 된 앳된 부부가
부부 간 의사소통과 갈등해결의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갈등이 도드라져서,
문제가 심화된 가정이어서가 아니다.
지혜롭게 스스로 공부하며
잘 대처해나가고 있지만
때로 더 깊이 있는 대화가 필요하고
더 전문적인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어떤 형태로든 갈등은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갈등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갈등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는 가이다.

우리는 프리패어-인리치 과정 중 일부로
나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고
그 마음을 경청하여 듣는 연습을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얼마나 자신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는지,
얼마나 나 자신의 주장을 못하고 있는지,
얼마나 나 빼고 상대를 넣어 말하고 있는지,
그래서 생기는 갈등을 피하기 위해
또 얼마나 자신을 숨겨버리는지
깨닫게 된다.

건강한 부부 사이가 되고,
건강한 부모 자녀 사이가 되어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늘 주의하고 배워야한다.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용기있고 현명하다.

이 부부의 가정이
혹여 갈등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서로 상처주지 않고,
문제를 피하지도 않고,
부딪혀 극복해내는 힘을 가져,
아름답게 성숙해가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