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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웹툰 나만 불편해?지그/알아차림 2020. 12. 11. 12:35
이 웹툰 나만 불편해?
여성혐오 없는 웹툰을 위한 온라인 토론회
서울YWCA에서
비공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
만화를 천시하는 문화였던 우리 세대와는 달리
웹툰은 하나의 장르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다.
그저 나쁜 사람으로 표현하기 위해
흐름상 임팩트 있기 위해 사용하기에는
부작용이 많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예전에 아이들 그림책에 대해서
하던 말들도 떠오른다.
아기돼지 삼형제의 늑대의 최후가
아이들에게 너무 잔인하다는 의견에
아이들은 어른처럼 받아들이기보다
통쾌한 해방감을 느낀다고 했었다.
나쁜놈이니 나쁜 최후가 걸맞고
나쁜짓을 하는 실상을 낱낱이
사실적으로 파헤쳐 알리기가
합리적인 핑계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걸 보는 사람의 감정을 생각하는
감수성이 필요하겠다.
위트라고 하는 동화도 웹툰도
다시 한번 다양한 각도에서
되짚어봐야겠다.'지그 > 알아차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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