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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다가가는 비대면 온라인 소통
    지그/알아차림 2020. 11. 26. 18:47

    와이파이 공유기와 좀 떨어진 방에서는
    ZOOM 교육 진행 시 끊어지는 현상이 있어
    와이파이가 있는 방으로 옮겨서
    세팅을 해보았다.

    그동안 배운 알뜰하게 세팅하기 기법으로
    기존에 있던 스탠드 조명도 설치하고
    어제 하루만에 도착한 웹캠도 설치하고
    듀얼모니터를 상하로 놓고
    진행해 본다.

    장소가 책상이 있는 방이 아니라
    쇼파에 앉아 더 편안한 형태이다.

    양평군에서 하고 있는
    러닝피디(Learning PD) 양성과정
    곽민철 강사님의 가르침으로
    ZOOM으로 배우고 있는데
    지금까지 ZOOM으로 프로그램을 하던
    기본적인 것에서 더 나아가
    알차고 재미있는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아주 흥미로웠다.

    우선 강사님은 지난 주중 카톡으로 한
    컴퓨터 1대당 카메라 여러대를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나의 질문에
    컴 1대당 카메라 1대로 답을 주셨다가
    더 알아보고 답을 다시 주셨다.

    ZOOM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한 컴퓨터로 접속 한 상태에서
    여러 카메라의 각도를 다 이용할 수 있도록
    카메라를 전환할 수 있게 되었음을
    알려주셨다.

    그냥 끝내지 않고 더 알아봐 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
    또한 카메라마다 접속하지 않고
    전화달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더욱 편리해진 줌이다.

    우리는 오늘
    사전 사후 욕구조사를 할 수 있는
    구글설문지를 만들어보고
    비캔버스와 패들렛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자신의 생각을 필터링하지 않고
    내어놓아보고
    여러가지 관점들을 듣고 나누고
    머리를 맞대고
    인식을 확장시키고
    나의 사고를 성숙시켜가는
    상호작용이 필요한
    우리 프로그램

    어쩔 수 없이 온라인으로 만나야하지만
    그래도 ZOOM의 다양한 기능이 있어
    감사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오프라인 만남 못지않게
    생각을 나누고
    모두 참여가 가능한 방법이 있었다.

    강사님은 온라인 교육이라고 해서
    오프라인 때와 다르지 않게
    강의하고 있다고 하셨다.
    온라인의 장점이 있기에
    온라인 교육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고 하셨다.
    나도 그렇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모르고
    활용할 줄을 몰라서
    온라인 강의의 질이 떨어지고
    재미가 없는 것이지
    온라인 교육이 나쁜 것이 아니다.

    요즘 온라인이 어려운 강사님들이
    자꾸 오프라인 만남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온라인 교육의 미흡함을 당연한 듯
    말씀하시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곽민철 강사님의 이 말씀은
    정말 힘이 되고
    지지가 된다.

    사실 상담을 하다보면
    아이들은 구글설문지 이야기도 하고
    패들렛 이야기도 하고
    큐알코드를 만들어
    홍보하는 이야기도 한다.

    아이들은 이미 더 편리하고
    자신들에게 익숙한 세계에서
    소통하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러니 지금 그렇게 개발된
    프로그램의 덕을 보는 것이고.

    내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니다.
    투덜대기 전에
    더 좋은 방법
    현 상황에서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답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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