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질문사전 출판기념 활용워크숍

정말 오랜만의 외출
심리상담 청자다방에서
우리의 라이프밸런스 인생질문사전
출판을 기념하여
질문카드 활용 워크숍이 있었다.

사적모임 5인이상 집합금지고
교육은 면적당 인원수 제한이라
제작관련 우리끼리의 자축모임이 되었다.

그래도 모처럼의 나들이라
소풍가는 기분이다.
때가 때인지라 대중교통은 더 힘들었을텐데
임미애선생님이 운전해 이동시켜주셔서
편히 좋은 시간을 가지고 올 수 있었다.

심리상담 청자다방이 지난해에 이전을 했는데
양평에서는 코로나로 두문불출하느라
여태껏 한번도 방문하지를 못했었다.
이번 방문은 겸사겸사
즐거운 시간

복잡한 서울도심을 슝슝 운전하시는 미애쌤
감사합니다^^

주차가 힘들었던 지금까지의 청자다방과는 다른,
주차장이 있는 청자다방
주차 후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가 내리면
이런 안내판이 있다.
화살표쪽으로~~

서울은 코로나에도 주말은 차가 막히네..
다와서 차가 막혀
몇분 늦고 말았다.

QR체크인과 화상열체크를 하고 들어서니
따뜻한 햇살과 함께
미리 간식을 준비하시고
예쁘게 세팅해놓으신 청자다방이
우리를 반긴다.

마스크를 하고 있어야해서
음식은 포장 ㅎ

그래도 출판을 축하하는 자리니
케잌으로 먼저 얼른 간단히~~

사진 한장 찍고
바쁘게 다시 흩어져
워크숍 형태로~
슬픈 시절..

이렇게 준비하고 꾸미고 애쓰신 보영선생님께서
그래도 너무 서운하다며
축하연주를 해주신다.
그동안 연습하신 아코디언 연주
소리가 아련하게 추억을 자극하는 매력이 있다.

워크숍은 최대헌 교수님의 안내로
인생질문카드로 질문을 나누며
생각을 하고 답을 이끌어내는 방식,
주사위를 이용하여
재미있게 질문을 나누는 방식,
상담 상황에서 질문카드를 활용하는 방식 등
활용방법을 다루었다.

우리의 제작과정 추억과 감회도 함께^^

제작에 함께한 저자로서
인생질문사전 안고
최대헌 교수님과 한컷♡

인생질문사전을 만드는 과정은
질문의 중요성, 필요성을 느끼고,
답을 정해놓기 위해서가 아닌
연결의 도구로,
사고를 확장시키고
더 깊이있게 나를 발견하는 발판으로,
먼저 우리 자신이 배우고 풍성해지는 시간이었다.
그 열매가 참 기쁘고 뿌듯하다.

서울의 높은 빌딩숲을 벗어나 돌아오는 길
양평의 시원한 하늘에
커다란 보름달이 보인다.
어제가 정월대보름이었어서
달이 어마무시 크다.
풍선처럼 즐거움으로 가볍게 날아올라
두둥실 떠오르는
우리의 충만한 마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