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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심리상담, 온라인 심리상담지그/머무르기 2020. 6. 12. 23:46
편안하고 자유롭게
자신을 만나볼 수 있도록
잘 세팅되어진 곳이
상담실인 건 맞다.
하지만
상담소 건물까지
이동이 불편한 분들도 계신다.
학원처럼 학교 앞이나
번화한 상가에 위치해있는 것도
조용히 상담을 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겐
불편한 요소일 수 있고,
그런 복잡한 곳이
나의 상담 마인드와 맞지 않아
조금 한적한 곳으로
이동을 한지라
아이들도 걸어서 오긴
어렵게 되었다.
세컨상담실을 마련해
최대한 내담자의 상황에
맞추려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상담심리연구소 지으신 그대로는
찾아가는 상담을 한다.
집이나 직장,
혹은 학교로~
코로나19로
만남 자체가 어려워져
ZOOM을 이용한
온라인 개인상담, 집단상담도
진행한다.
이미 상담에 적합하도록 세팅되어진 장소에서
직접 만날 때
가장 진솔한 감정으로
가장 효과적인 접촉을 경험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안된다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다.
세상이 멈춤 상태인 지금,
권위에 눌리는 가정과 아이들이 위험하고
감정이 섬세한 이들이 고통받는다.
이들의 곁에서 동행할 수 있는
창구는 열려있어야 한다.
원할 때 손내밀면
언제든 잡을 수 있게.오늘 찾아가는 상담
왕진가방^^나의 그리운 시절로 돌아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울고 있는 나의 내면아이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시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것은
용기입니다.'지그 > 머무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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