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유튜브 라이브 콘서트

오늘 저녁 8시
헤리티지 유튜브 라이브 콘서트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렸다.

My Church, My Song

언택트 시대라고 하고
랜선공연이
열린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내가 참여하긴 처음이다.

나도 ZOOM을 이용한
강의를 하고
상담의 통로를 열어놓았지만^^

우리 모두
아직 언택트가
어색하다.

이분들도
앞에 사람 없는데
사람 있다 여기려니
힘드신가보다^^

보이지 않지만
마음을 보내면서
오랜만에
함께 찬양하는
은혜의 시간

밖은 폭우가
쏟아지는데
이리 들어앉아
콘서트를 보니

폭풍 가운데서도
보호하시는
안전한 주의 품이
느껴져
아늑하다.

요즘 미디어 리터러시 모드인 나는
노트북 2대로
악보 찾아
함께 찬양하며
공연에 참여

참 좋다^^
바람이 세서 유리창이 덜컹거리고
빗소리, 바람소리
무시무시하지만
나는 잔잔한 물가에
서 있는 기분

한시간을 조금 넘기는
공연이 끝난 후
밖을 살펴보니
이런 청개구리 녀석!
이 폭우 속에
어쩌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