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마지막 상담, ZOOM 화상상담

코로나19의 2020년이 저문다.

전화나 카톡으로 상담하는 것은 지양하고
대면으로 만나서
비언어적인 모든 표현에서
내담자의 마음을 읽었더랬는데
2020년엔 다른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보다 대면과 같은 효과가 있을 수 있는 방법.
지그가 찾은 방법은
화상상담이었고
ZOOM을 일찍부터 배우고 준비할 수 있었다.

한해가 다 가고 있는 지금은
ZOOM을 기본으로 만나서
패들렛, 비캔버스 등
협업을 할 수 있는 툴을
함께 사용한다.

시대를 부정적으로만 보며 투덜대지 않고
온라인의 장점도 있으므로
이런 점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시간을 만들며
사람과의 따뜻한 관계가 느껴지는
상담이 될 수 있도록
애쓰며 연구했다.

그렇게 맞이한
2020년의 마지막 날,
역시 ZOOM 화상상담으로
마무리를 하게 된다.

한해를 잘 보내고
즐겁게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평소 동영상 편집에 관심이 많던 친구와는
영상을 만들며 정리를 했다.

지난 회기에서 작업을 했던
그림과 활동을
폰사진으로 찍어서
이 친구가 소개해준
키네마스터를 사용하여
영상을 제작하며
다시 한번
2020년을 돌아보고
축하하는 말들을 넣어보았다.

이 시간은
이 친구가 상담사인 나의 선생님이 된다.
같은 사진으로 이 친구의 지도에 따라
나도 영상을 만든다.

ZOOM 화면을 통해
서로 폰을 비춰주어가며 소통하는 시간이
이 친구에게 어깨 으쓱해지는 경험이 되고
관계를 연습하는 시간이 된다.
더불어 나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더 많이 꾸밀 것이 남았는데
시간상 축소하여 기본적인 것으로 마쳐야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친구의 허락을 받아
결과물을 남긴다~

멋지다~~
너는 괜찮은 사람이야★

더불어 나의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