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심리상담 서비스, 이지앤웰니스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
이지웰니스란 곳에서
양평의 기업체와 연결하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심리상담을 맡을 상담사와 연계하기 위해
상담심리연구소 지으신 그대로로
전화가 왔었다.

심리상담을 위한 허브 역할은
심리상담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고,
기업과 연결하게 되면
작은 기업들도 사내에
심리상담소를 갖추게 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기에
취지가 마음에 들어 적은 보수에도
계약을 하게 되었다.

이런 방식의 사업을 만난 것이 처음은 아니기에
계약을 하면서도
양평에서는 신청이 그리 활발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정말 1년이 넘도록 단 한건의 신청도 없었고
나도 처음 알려주셨던 온라인 서류작성법 등을
잊어버릴 정도였다.
계약한 기업이 있기 때문에
상담사까지 준비시킨 것인데도 말이다.

그렇게 잊혀져가는 사이에도
이지웰니스는 코로나에 대처하는 방법도 먀련하고
이지앤웰니스로 이름을 바꾼다는 등의
소식을 간간이 전해왔다.

그러다가 드디어 신청이 들어왔다.
시작이 반이라
이렇게 누군가 선구자가 되면
이런 좋은 서비스를 누릴 기회를 잡는
또다른 사람들이 생겨나게 마련이다.

이지앤웰니스는 B2B로 기업과 계약을 하고
그 기업의 임직원들이
회사로부터 부여된 포인트를 가지고
이지앤웰니스의 상담신청 창구를 통해
비밀리에 심리상담을 신청하고
지역 상담사와 시간약속을 잡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지앤웰니스는 상담기록을 보관하지만
기업으로는 통계자료만 보고되니
비밀보장에 대한 염려는 놓아도 되겠다.
그리고 임직원 뿐 아니라 가족도
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심리상담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내가 일하는 곳에서 받는 복지서비스로서
이용하면 좋겠다.

이지앤웰니스는 심리상담만의 허브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법들의 허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