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마음소리
-
햇빛 찬란한 지그의 창지그/마음소리 2019. 11. 8. 10:00
이전한 지그, 상담심리연구소 지으신 그대로는 커다란 창이 있다. 넓은 테라스로 나가는 유리문인데 아침에 출근하면 이 창으로 해가 쏟아진다. 남동향이라고 하더니 아침해가 들어온다. 오늘은 입동 영하로 내려가며 차가 얼 정도로 추워졌다. 그런데 지그에 들어서 방을 한가득 채운 햇살을 보니 반갑고 따뜻하기 그지없다. 몇달 전만해도 해를 피해다니기 바빴는데 ㅋ 햇살 가득한 창을 보니 여기에 앉아 머무르고 싶다. 커피는 별로인지라 모닝사과로~ 찬란한 햇살 속에 잔주름 등 늙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지만 괜찮다 ㅋㅋ 그냥 이전하며 있었던 속상했던 일들과 복잡한 과정들이 다 감사하게 여겨진다. 결국 나에게 이런 편안함과 찬란함을 선물해주었으니까~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채워주심에 감사하며 오늘도 생생하게 하루를 시작한다.
-
지으신그대로 이전 감사예배지그/마음소리 2019. 11. 1. 23:28
상담심리연구소 지으신 그대로 이전 감사예배 10월30일 이사를 하고 11월1일부터 다시 일하기 전 예배로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 나의 지식과 능력으로는 한계가 있음 영적인 힘은 순간순간 존재감을 드러낸다. 잦은 이사로 매번 감사예배를 드리러 찾아와주셔야하는 강상교회 목사님, 사모님과 성도님들 ㅎㅎ 이번엔 좀 오래 있을께요~~ 매번 선물받기도 죄송스러운데 하지마시래도 또,, 서울 가셔서 목사님이 고르셨다는데 마음에 든다. 화분을 보내신 집사님~ 이번엔 햇빛 찬란한 곳이니 잘 키울께요~~ 지난번 장소에서는 왜인지,, 화초들이 그냥 박제가 되어 죽었다. 습하고 해가 없어 그러나 싶어 음지식물, 동굴에서도 사는 식물 등도 키워봤지만 소용없었다. 화초인테리어 포기 ㅠ 예배 후 함께 코다리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