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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님의 부르심으로
5명의 며느리가 모였다.
정년퇴직 하시고 집에 머무시니
심심하신가보다 ㅎㅎ
평일 점심 때 밥 사준다 부르신다.
코로나로 주의하고 있기는 하지만
늘상 비상사태일 수는 없으니
삶의 완곡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래서 1단계로 내린 것이기도 할테고.
사실 4명은 근처에 살며
늘상 만나기에
나만 움직이면 된다.
마침 비는 시간이라
조심스레 떠나본다.
밥도 먹고
근처 카페에서 차도 마시며
근황도 얘기하고
어려움도 얘기한다.막내가 만들어온 정성을 함께 먹으며
같은 형제라고 같은 성향을 보이는 남편들 덕에
공감되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ㅋ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도
수용이 된다.
서로 격려하는 동서지간
감사한 관계점심 먹는 거라 아침에 출발했는데
저녁시간에야 각자 일터로 흩어졌다.
시간이 부족 ㅋㅋ
나는 집으로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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