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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극단적 편견을 버리고 조화롭게누리기/무대예술테라피 2024. 12. 18. 15:45
내용은 한참 시대착오적이고
혐오스럽기까지 하지만
지킬과 하이드의 극단을 번갈아가며 연기할
배우의 역량을 보고 싶어 보게 되는
그런 뮤지컬이
지킬 앤 하이드가 아닐까?
게다가 김성철 배우가 맡았으니
보러가야 한다^^블루스퀘어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다.
일찍 가서 제대로 불 켜지지 않았을 때
켤 거 다 켰을 때.
오늘의 캐슷
외부
학생들 단체관람이 있었는데
내용이 좀...
그리고 박수유도 고수들이 없었는지
처음에 박수 타이밍인 거 같은데
박수가 없어서 매우 뻘쭘했음.
손만 올렸다 내렸다..
그러다가 루시 공연부터 열심히 쳐줌.
모두 같은 맘이었는지 다들 열심히 침.무대에서는 예상대로
김성철의 지킬과 하이드가 나타남.
같이 간 이는 한사람의 원맨쇼 같다고 하지만
이 뮤지컬은 그거 보려고 간다 ㅎㅎ
단지 오늘 성철배우의 컨디션 이슈인지
극장의 음향문제인지
발음 명확하게 전달하는 성철배우 대사가 좀 찝히고
노래가 웅웅 울림... ㅠ표면적으로
혹은 상식적으로
좋다고 여겨지는 것과
나쁘다고 여겨지는 것들도
모두 다른 측면을 가지고 있을 수 있음.
하나만 취하고 다른 쪽을 버리는 건
위험하다는 교훈.
다 필요한 것.
필요한 감정이고 욕구다.
편견과 선입견으로 평가하지 말고
잘 들여다보고 진짜 뭐가 숨어있는지 살피기.'누리기 > 무대예술테라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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