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가족센터 멘토링 사업, 포토보이스 전시회

양평군 가족센터에서
자립준비청년지원사업으로 하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
그간 매주 월요일 저녁시간
포토보이스라는 이름으로
세부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다.
나는 초반에 참여하다가
상담일정으로 중도탈락,
늦게 맺어진 나의 멘티도 학생이라
참여가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그간의 성과로 내놓은
사진작품 전시회를 한다고 하니
들러서 축하하기로 한다.

장소는 용문산관광지 안에 위치한
카페옥이네
책도 읽고 판매도 하는 곳으로 보인다.

따뜻한 불빛이 비추이는 곳에서
장황한 인사말씀이 이어지기에
나는 마당 감상

고양이랑 놀기
만져달라고 이리 눕고 저리 눕고
비비적비비적
야 나 고양이털 알레르기 있거든
우리 고양이 씽이 생각나네
화장실 찾아 실내로 들어가 손씻기
그곳에 동료들의 사진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나 혼자 사진 감상
아마추어지만 즐겁게 사진찍기를 하는
표정과 이야기 소리가 느껴진다.

최지인 시인과 싱어송라이터 전유동님의
잔잔한 소리가 퍼져나가는 공간

집으로 오는 길에
오늘은 초승달
(폰을 바꾸니 요즘 폰사진이 좋아져서
달빛이 뭉개지지 않고
이만큼이나 찍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