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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청 이른 우리집 정원 벚꽃
    누리기/여유테라피 2023. 3. 31. 21:51

    그래도 4월은 되어야
    양평벚꽃을 볼 수 있겠지 했는데
    어제 퇴근길,
    지그 벚꽃길 꽃망울이 심상치 않았다.
    집에 도착해 우리집 정원 나무들을 살펴보니
    꽃봉오리가 언제 터질지 모를 팝콘 같다.
    벚나무 앞 살구꽃은 벌써 활짝 피었더랬는데
    훨씬 화사해졌다.

    날도 너무나 따뜻하고 화창하여
    우리 샤랄라 친구들과 양평 벚꽃놀이 하기로 한
    4월 13일은 글쎄,, 꽃이 있으려나?
    그 주 주말에 오기로 한 우리 딸들도
    올해 양평 벚꽃놀이는 못하겠다 싶다ㅠ

    아니나 다를까
    오늘 오후 그녀석들이
    모두들 고개를 내밀고
    화알짝 웃고 있다.
    아이,, 좀 천천히 나오지,,
    하면서도 반갑다.

    그래서 함께 사는 둘째 딸냄과 밤벚꽃 산책
    이제 막 피어나서
    꽃비가 나리지는 않지만
    화사하고 싱싱하다.
    산책길에 보니 아직 단단한 갑옷을 입은
    꽃눈 상태인 나무들도 몇그루 눈에 띈다.
    나중에 이 늦된 녀석들이
    또 우리를 즐겁게 해줄 수 있으리라.

    반달도 함께 한
    밤벚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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