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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내가 기다리고 기대하는 것은누리기/무대예술테라피 2024. 9. 28. 20:15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그래이공DAY
곽동연 배우의 공연을 봐야지 했었는데
잠깐 삐끗하는 사이 눈밭이 되어버림
취소표를 기다리다가
이순재 선생님과 카이 배우의 공연 자리를 얻게 되었고
그냥 그대로 보기로 함.
고도를 기다리며를 신구 선생님, 박근형 선생님으로 봤으니
이순재 선생님으로 봐야겠다고 마음을 바꾸게 됨.
카이 배우는 뮤지컬에서만 보는 게 아니었네.10열을 얻었는데
혹시 안보이려나 하고 오글도 준비.
가끔 더 자세히 보려고 사용했지만
딱히 필요하진 않았음.
아주 잘 보임.
배우들이 나 보고 말하는 줄 알았음.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신구, 박근형 선생님도 출연하심!
목소리로^^
아주 반가웠음.
고도를 기다리며가 너무나 철학적이고 어려워서
이 작품이 나왔다고 하는데
조금만 쉬워짐.
구체적으로 뭘 기다리는지가 명확해졌긴 한데
그러면서도 각 배우들이
역을 맡을 수 있는 시간의 의미가
특별하게 들어 있음.
수동적으로 기다리기만 하던 이들에게
메리 이모의 죽음은
실제로 움직일 힘의 동기를 부여하고
이들은 적극적으로 행동한다.그래이공DAY는 극이 끝난 후 짧은 행사가 있다.
럭키드로우로 할인권 받은 사람 부러움.
티켓값 너무 많이 듬.
인터뷰에서 이순재 선생님께서
이 극은 배우들의 연기 경쟁이라고 하심.
서로 내 역할에 빠져 연기를 열심히 하면
이 극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드러나나보다.
각자의 고도를 기다리고 기대하면 되니까.
그리고 배우는 모방하는 사람이 아니라
창조하는 예술가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배우는 예술이다.포토타임
선물도 줌.
요건 티켓 찾을 때
혜화로운 공연생활 운영자?라는
저 영상 속 사회자께서 나눠주셨는데
나는 그냥 박수 많이 쳐주세요 하고 주시고
젊은 사람들에겐 구독과 좋아요를 부탁하심.
나 늙어서 그런가봄... ㅋㅋ분장실 분위기의 로비
기념 뱃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은
이리로 올라간다.'누리기 > 무대예술테라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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