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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여수 자동차 여행누리기/만남테라피 2023. 6. 18. 16:53
4년만에 캐나다에서 다니러 오는
동생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6월은 일정조율을 많이 하게 되었다.
이제 대학생이 되어버린 조카는 따라오지 않고
동생만 귀국해서
동생과 둘이 전주와 여수를 둘러보기로 한다.
2023. 6. 14.~17.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늘 초보 같은 나도
운전을 해봄직한 코스라
자동차 여행을 선택했는데
고속도로만 내가 하고
길 찾아다니는 코스는
국제면허증을 가져온 동생이 ㅎ숙소는 동생이 캐나다에서 미리 잡아놓음
전주는 한옥마을의 부경당
작은 골목길을 자꾸 지나쳐 찾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요 골목만 알면 금방 찾는 곳오목대 근처
외국인 관광객답게
경기전도 둘러보고밤에 전망대 카페에서
야경도 즐기고아부지 젊은 시절 근무하시던 전주라
한국관 본점 추천받아
찾아가서 비빔밥 먹어주고여수 숙소는
라마다 프라자
뭐? 라마다라고?
전주도 아기자기 예쁜 숙소였고,
여수도 좋은 호텔이네
좋은 숙소 잡아놓아 덕분에 내가 호강
창밖 풍경이 여수 바다
여수 낮바다, 밤바다 그냥 침대에 누워 감상 가능세탁기는 허락 받고 써야하는 것 같았지만
스타일러는 써봄
하지만 안써봐서 사용법을 잘 모름 ㅋ
좋다던데 뭐가 좋은 건지 아직 잘,,,여수에서는 비탈을 올라가 바다풍경을 바라보는
모이핀 카페 방문라마다가 요트가 있다고 한명 무료 쿠폰을 줘서
한사람 요금 3만원 더 내고 요트도 타봄
그냥 요트 50% 할인이라고 했으면 안탔을텐데
무료티켓은 아깝게 느껴짐 ㅋㅋ사진은 요트선착장의 크루즈 미남호
옆에 작은 아이가 우리 요트우리는 저녁 6시30분 노을야경코스로 탔는데
50분 항해하는 동안 아직 해가 지지 않음
오히려 우리 다음 코스가 노을 구경할 것 같음
여름이라~요트 안탔으면 어쩔뻔~
바람도 시원하고 너무너무 좋았음
아가들과 부모님들이
새우깡으로 갈매기도 모아주고 ㅎ내려서 요트 배경으로 재빨리 한컷 찍느라 엉망 ㅋ
하멜등대가 있는 여수 밤바다
포자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여수 밤바다'를 부른 장범준 가수에게
얼마나 고마워하는지를 느낄 수 있는 곳
돌문어삼합과 딱새우 먹음돌산공원에서 내가 본 풍경, 장군도
동생이 케이블카 타고 하늘에서 본 풍경
나는 고소공포증으로 밑에서 기다리고
동생은 혼자 타니 6천원 더 주고
밑이 투명한 케이블카 탔다고 함 ㄷㄷ
사실 여수 라마다 호텔 24층 꼭대기에서 내려오는
짚라인도 설치되어 있는데
꺄악꺄악 소리가 나도
나는 관심 없음 ^^'칠성회가'에서 먹은 모듬회
체크아웃하고
떠나기 아쉬워
점심 먹고 가자 하고 찾아간
'거북이 식당'
꽃게 간장게장, 양념게장, 돌게장 다 줌
갓김치를 살까 했는데
젓갈맛이 너무 많이 나고 양념이 너무 많아서
어쩌나 하던 차에
이 집 갓김치를 먹어보니 딱 좋아
여기서 갓김치도 삼여수 라마다호텔 나오기 전
여수 아침바다
시차를 극복하고 놀려고 노력하지만
낮에 자꾸 잠이 들어버리는 동생이
낮시간 쿨쿨 편히 잘 수 있었던 숙소
그래서 밤에 주로 다님 ㅋ
여수 밤바다니까
평일 여행은 한가로워 좋다.
양평으로 돌아오니
30도가 넘는 더위 훅훅
전주도 조금 덥긴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고,
여수는 정말 시원한 여름이어서 상쾌했는데
6월이 이 온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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