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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이 맛있는 집, 송쉐프누리기/만남테라피 2024. 2. 8. 11:55
원로목사님댁 방문.
서울인데 전원의 느낌이 스며나오도록,
원룸 같은 작은 집 두개를 이어
너무나 아기자기 예쁜 공간을 만들어 놓으신
보금자리에 반하고,
우리가 대접했어야 하는데
감사하게도 목사님께
맛있는 점심을 대접받았다.덕분에 서울에서
중식이 맛있는 집, 송쉐프를 알게 됨.
여기는 코스로 계속 나오는데,
먹고 다음 음식을 기다리며
담소를 나누어야 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나는 천천히 나와서 좋았다.
대부분의 코스요리는
먹다가 빼앗겨서
참 그랬는데.. ㅎㅎ각각의 이름을 다 알아듣진 못했지만
이름을 말하며 놓아주신다.
양도 적지 않아
두번째 누룽지탕 뜨끈하게 먹고
벌써 배부름.목사님 댁에서,
처음 먹어보는
커피콩초콜릿을 맛있다고 마구 주워먹고
밥을 먹어 그런가,
마지막 매실차를 마신 후
갑자기 카페인 과다섭취 부작용으로
다른 이들을 걱정시켰지만ㅠ
맛있고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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