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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지그의 밤하늘이 어찌나 예쁘던지
하늘이 가까운 곳인지
별이 크고 선명한 것이
누가 같이 봐줬음 좋겠다 싶었다.
새벽녘의 초승달도 밝고 예뻐서
보여주고 싶었다.그래서 학업 마치고 온 큰딸래미와
지그에서 하룻밤 묵기로 했는데
ㅠㅠ 날이 흐리구나,,,
구름이 잔뜩,,,새벽녘 흘러가는 구름 사이로
손톱같은 하현달이 살짝
들락날락 하는 것이 보이긴 했는데,,아침에 보니
밤새 비도 내렸다.
그런데 그바람에
아침해가 보인다.평소엔 눈이 부셔 볼 수 없는 해가
두꺼운 구름 사이로
둥그런 모습을 나타낸다.살짝 비낀 방향이지만
동쪽 하늘이라
별이며 달이며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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