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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의 힐링타임, 제주
    누리기/만남테라피 2023. 2. 14. 15:30

    지난 11월 시가 6남매 부부의 제주 가족여행 후
    우리 아이들이 시간낼 수 있는 2월
    우리가족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왔다.
    2박3일은 어찌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기온이 많이 오른 주의 목금토였는데
    제주는 기온은 높지만 비도 오고 흐렸다.
    하지만 그 나름대로 재미있는 3일~

    요건 돌아오는 날의 구름 위

    첫날 비행기에서 내려
    예약해둔 마음샌드부터 찾고
    (지난 여행에서 친척들이 사준거 하나 맛보고
    처음으로 예약해 봤는데
    10개들이 한박스가 14000원
    그나마 2/9일부터 16000원으로 오른다하여
    놀라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본다 하며
    2/8 예약, 2/9 찾음
    맛은 있음..)
    밥 먼저 해결하려 찾아간
    애월 놀맨 해물라면을 시작으로
    열심히 먹으러 다닌 여행

    귤밭이 있는 카페, 너와의 첫여행에서
    감귤착즙쥬스
    달고나도 맛있었다.
    늦은 저녁 비소식이 있어
    바람 많이 불었다.

    저녁은 텐트에서 흑돼지 구워먹기를 할 수 있는
    아솥
    초벌구이 되어 나옴
    저녁시간 예약이 꽉 차서 우린 밤 8시 30분에
    많이 먹어 배고프지 않아 괜찮았지만
    바람에 비 오기 시작

    우산 꺾이고 날아가는 중 ㅋㅋ

    비 그친 둘째날 숙소 조식
    아침은 먹고싶은 사람만

    점심은 지난 여행에서 들렀던
    부뚜막 식당 갈치조림
    제주 물가가 워낙 바가지라
    그나마 가성비가 맘에 들었던 곳이라 다시 방문
    갈치조림을 시키면 갈치구이가 서비스
    (인원수대로 음식 주문을 해야함)

    카페는 서귀피안 베이커리
    바다전망으로 탁 트인 곳

    저녁은 올레 야시장에서 이것저것 사서
    숙소에서 먹기
    우리는 5식구라 숙소 잡을 때 선택의 여지가 없음
    더큐브리조트에 5인실 온돌방이 있어 선택
    방이 생각보다 넓고 따뜻해서 만족

    마지막날 아침도 먹고싶은 사람 먹고
    역시 지난번 들렀다가 맛있어서 다시 찾은
    해조네에서 점심
    보말죽, 보말수제비, 성게비빔밥, 성게미역국

    그리고 또 지난 여행에서
    아이들과 함께 오고 싶었던 박수기정이 보이는
    루시아카페로

    중간중간 들른 곳 중
    둘째딸이 꼭 가길 원한 아르떼 뮤지엄
    나는 여기서 사자그림에 색을 입혀
    내 사자가 어슬렁어슬렁
    살아돌아다니게 했다.

    비자림을 한바퀴 돈 것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걸은 코스
    안움직이기 좋아하는 우리 식구 여행이라 ㅋ

    비바람에 가뜩이나 다 져가는 동백이
    몽땅 떨어졌을까봐
    유료인 동백포레스트를 건너뛰어서
    살아남아 우리 눈에 띈 동백 보며 만족

    바다는 섭지코지에서
    바람이 엄청 큰 파도를 만든다.

    소품숍도 빼놓을 수 없는 여해코스
    큰딸이 찾은 무무
    규모는 작지만
    흔하지 않고 제주스러운
    아기자기 깔끔한 곳

    2박 3일은 짧다며 김포로 날아와
    큰딸 데려다주며 부천에서 마지막 저녁까지
    (부천은 너무 복잡하다;;)
    우리의 힐링 제주가 막을 내리고
    그게 또 여행 다녀온거라 쉬어야한다고
    뒹굴거리기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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