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T 집단상담 둘째날

오늘은 여유있게 쉬다가
정서중심치료(EFT) 집단상담

카페또우에서 배달한 아포가토와 수플레로
호사를 누렸으니
힘이 펄펄 날 줄 알았는데
몸이 자꾸 바닥으로 가라앉는다.
누웠던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싫다 ㅋ

그래도 미리 준비된
역시 카페또우의 자몽에이드를 가지고
ZOOM으로 ㄱㄱㄱ~

정서를 중심으로 탐색하며 알아가는 시간
오늘은 그림그리기 시간도 있었다.

그림 그려보라하면 그림실력을 걱정하며
움찔하는 내담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내 그림
수정 좀 하려고하면 더 망쳐진다;;

지난 아침단상 때 색연필을 준비했더니
화면에 잘 안보이는 듯 싶고
다른이들은 크레용을 준비한듯 색이 진하길래
나도 젤 진하고 두꺼운 크레용을 준비했더니
더 안된다,,
오늘은 다른 집단원들도 색연필을 준비한듯
나도 좀 가느다란 도구를 준비해
그림 솜씨를 쫌 늘려봐야겠다 ㅋㅋ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가벼워지고
정신이 또렷해지는 집단상담 시간
저녁 7시반에 시작하여 11시까지 진행되지만
올빼미에겐 딱 좋은 시간^^

상담사들과의 모임에서 느끼는 건
종교인이 많다는 것
오늘도 은혜나눔으로 거룩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