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버텨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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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한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지그/버텨주기 2020. 5. 4. 01:06
문득 대학시절 은사님들이 궁금해졌다. 가끔 옛일이 그리워지고 다들 뭐하고 사나 생각해보는 일이 있는데 이번엔 교수님들을 검색해 보았다. 참 오래되었구나....... 내가 배웠던 교수님들은 은퇴를 하셨다. 한분 정도 남아계시는 것 같다. 우리나라 대학에 심리학과 몇 개 없을 때 심리학 공부해보고 싶어 소신지원 했더랬는데 거기서 만난 교수님들이 참 좋으신 분들, 훌륭한 분들이라는 걸 나중에야 알게 된다. 워낙 뭣모르고 순진하게? 존재했던 터라... 우리 심리학과의 커리큘럼도 다양한 분야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과정이었기에 훗날 다시 공부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고 다른 상담선생님들 앞에서 뿌듯할 수 있었다. 공부할 때도 생리심리학을 배울 수 있고 실험실을 갖춘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라고 들었다 ㅎ 이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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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쉬운 우리아이 성교육지그/버텨주기 2020. 3. 25. 12:45
지난해 성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으로 인연을 맺게 된 자주스쿨. 자주스쿨 이석원 대표님이 현장에서 강의를 하며 가지게 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내셨다. 코로나19로 온 세계가 멈춤 상태인 이 시기에 책이 나왔지만 벌써 2판 인쇄에 들어갔다. 자주스쿨은 생물학적인 이야기와 사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없는, 그래서 해마다 받는 성교육인데 뭘 배우고 깨달았는지가 없는 현실의 성교육을 대체할 만한 성교육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자주스쿨은 성교육은 가치관과 태도의 교육이라고 말한다. 관계가 기초가 되는 인성교육이라고 말한다. 젊은 사람들의 성교육은 관점이 다르지 않을까 하고 수많은 강의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자주스쿨을 선택한 것은 성공적이었다. 이런 관점을 바탕으로 한 책이 이석원 대표님의 '세상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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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 사람 뿐 아니라 본 사람도 모두 가해자지그/버텨주기 2020. 3. 24. 11:30
n번방 사건 및 파생된 방들에 대한 정리 카드뉴스를 공유합니다. 이 사건은 음란물유포죄를 넘어 성폭력사건으로 처벌되어야 합니다. 성폭력 피해자는 잘못이 없습니다. 가해자가 있기에 피해자가 생겨납니다. 길 가다 돌 맞은 사람에게 누구도 네 잘못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의 사고에 안타까워 하며 위로합니다. 성폭력 피해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폭력 피해자만 피해자가 어떤 실수를 했나 묻고 따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피해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가해자는 하루속히 마땅한 처벌을 받고 사람을 노리개로 여기는 어처구니 없는 일에 경종을 울려야합니다. 현재까지 검거상황입니다.그리고 우리는 4,5세 유아부터 자기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존중하는 인성교육으로서의 성교육을 시행해야 합니다. 이것은 가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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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케인, 내향성지그/버텨주기 2020. 3. 23. 13:29
'콰이어트' 저자 수전 케인, 내향성 서로 다른 특성 인정하기 내향성 고유의 장점 살리기 진정한 자기자신 찾아 행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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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쉰다, 맘 편한 병가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지그/버텨주기 2020. 3. 19. 15:50
아파도 나간다가 아니라 아프면 쉰다. 위기를 기회로~ 코로나로 어렵지만 이 때에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시간 전화위복의 시간으로 만드는 것도 우리의 능력 아파도 일하는 게 미덕인 양 하던 묵은 관습을 깨뜨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아프면 맘 편히 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복지가 실현되기를. 눈치보며 제대로 병가를 쓸 수 없어 얼마되지 않는 연차 쓰는 일은 이제 그만 함께 일하던 공동체가 아플 땐 당당한 유급휴가 가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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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멈추기지그/버텨주기 2020. 3. 15. 20:02
확진자 비난, 방역에 해롭다. 비난과 배척은 유증상자가 확진받을 때 어떤 비난을 받을까 두려워 숨기게 한다. 결국 방역체계는 무너지고 나와 모두의 건강을 위협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달려가 돕고 병상으로 내 자리를 내주지는 못해도 비난은 말아야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건데 그사람은 걸리고 싶었겠나 특히 왜 갔는지, 어쩌다 갔는지, 증상이 있었다면 어느 정도였는지 자세한 사정설명 없는 동선으로 비난 멈추기 동선은 또다른 확진자를 찾기 위한 수단일 뿐불안과 두려움은 우리의 인간성을 좀먹는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