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버텨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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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에 걸려도 보호받을 수 있어야 안심, 코로나19 불안타파지그/버텨주기 2020. 3. 9. 08:55
확진자 동선 공개 이대로 괜찮은가 굳이 특정 확진자 개인이 어딜 다녔는지 궁금하지 않다. 어느날 몇시 경에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만 공개해도 내가 그때 그장소에서 접촉 가능성이 있을지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다. 우리 일반 대중은 이렇게 확인하고 신고하고 검사받으며 감염병 확산을 막는 노력을 할 수 있다. 불필요하게 공개되는 동선정보로 증상을 숨기는 감염자가 생기는 것이 더 큰 문제 아닐까? 비슷하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확진자 없는 청정양평을 자랑하고 이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확산을 막기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선 좋다. 그러나 이제는 너도나도 청정양평 지키기, 유지하기에 더 중점을 두는 것 같다. 이 상황에서 증상자가 어떻게 검사를 받을 수 있을까? 양성판정이 되면 청정양평을 무너뜨렸다고 환자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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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은 몸 알아차림 먼저지그/버텨주기 2020. 2. 17. 20:38
심리학의 역사를 따라가다보면 서로 다른 관점으로 자신이 연구한 학문의 가치를 주장하고 있는 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 나는 그 중 내담자 중심의 로저스를 비롯하여 게슈탈트상담기법을 베이스로 드라마심리상담, 표현예술치료 등을 사용하는데, 이 기법들을 계속 공부하며 발전시키다보면 다양한 관점들이 통합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현대는 통합적 접근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시대이고, 또 내담자마다 맞춤형으로 접근하며 다양한 기법들을 적용해보는데,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몸의 부분이다. 게슈탈트나 드라마심리상담은 몸을 중시한다. 뇌가 아니라 생각이 아니라 나돌봄을 이루고 나에게 집중하여 타인에게도 여유로운 마음을 갖기 위해 젤 먼저 나의 신체를 자각하게 한다. 그런데 이 작업이 참 쉽지 않구나 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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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 자는 감정일기, 감정인형 마봉이지그/버텨주기 2020. 1. 11. 20:07
와디즈 펀딩에서 감정인형 마봉이 펀딩하고 드디어 받았다. 우리 교회 친구가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더니 사회적기업으로 상담사 네트워크로 상담연결해주는 사업을 하더니 군대 다녀온 후 요 사업에 뛰어들었나보다. 이 소식을 접하고 나도 한마리 펀딩 펀딩은 신청해 놓고 잊어버릴만할 때 돈 빼가고 잊어버릴만할 때 물건을 보내준다 ㅋㅋ 안고 자는 감정일기 감정인형 마봉이보들보들해서 꼭 안고 있다 사진 찍었더니 좀 찌글 ㅋ 고슴도치 인형이다.마봉이가 고슴도치인 이유가 나와있다. 고슴도치 딜레마라고 하는데 나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당연히 있어야할 딜레마라고 생각한다. 친밀감을 위해 다가가되 나를 보호할 거리두기 요 거리두기를 우리 학교현장에서는 죄책감으로 변질시켜버려 문제가 되기도,,, 같은 반, 같은 학교 등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