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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에 표현하는 내마음지그/머무르기 2022. 8. 29. 00:14
2022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아동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아동상담의 경우
언어로만으로는 부족함이 있기에
도구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번엔 사포에 그리기를 집어넣었다.
대부분의 특수교육을 받은 친구들은
기본적인 생활태도가 몸에 익을 정도의 훈련을 받아
의사소통이 잘 되지않는 장애가 있어도
어느정도 소통은 되는데,
때로는 교육을 학교나 기관에만 맡기고
가정에서는 소홀하여
반복학습이 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런 친구들은 까칠한 사포와 매끈한 일반종이를
만져보며 차이를 느끼며
언어로 표현해보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특수교육을 받는 친구들은
서로 다른 다양한 특징을 가진다.
장애의 종류도 발달장애, 정신장애, 신체장애,
여기에 건강장애로 큰수술 등 건강상의 이유로
발달이 늦어지거나 마음이 위촉된 친구들도 있다.
특수교육을 받는다고 하여
이 친구들이 아무것도 모르거나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그리고 움직임이 어렵거나
시각이나 청각 등 감각에 불편함이 있어도
도전할 수 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존재하는 어느 누구라도 그러하듯
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좀더 폭넓은 관점을 가지고
같은 사회구성원으로서
이 친구들과 함께 해야한다.
편견은 장애가 있든 없든
상대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데에 걸림돌이 된다.'지그 > 머무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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