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사진으로 기억 떠올리기지그/머무르기 2022. 5. 11. 12:48
옛날 사진을 이용한 회상상담
유아시절, 아동시절, 청소년시절, 청년시절,
때로는 결혼초기, 육아시기
우리 삶의 이전 기억을 더듬으며
집안을 뒤져 사진을 찾아내는 과정부터
치료는 시작된다.
나를 찾아 움직이고 애를 쓴다.
지금은 아닌 것들,
없어졌다고 잃어버렸다고 생각되는 것들,
아쉬움이 남는 옛 추억들이
그 속에는 머물러 있다.
싱그럽고 고운 내가 있고
꿈을 꾸던 내 주변 풍경이 있고
그때의 내가 살아 움직이며
고 파릇파릇 소중한 마음을
다시 일깨워준다.
나는 그렇게 예쁜 사람이었고
그렇게 잘 살아내서 현재를 맞은 귀한 사람이다.
나는 참 좋다.
그렇게 스스로 나를 다독이며 위로하며
내가 나의 주체로서 내 감정을 조절하려 하게 된다.5월의 햇살을 닮은 노오란 참외 선물을
점심으로 먹으며
감사함으로 나를 채운다.'지그 > 머무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숨밖에 내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면,, (0) 2022.05.19 하남중에서 꿈을 느껴보다 (0) 2022.05.17 정서행동특성검사 2차 심층평가 시작 (0) 2022.05.10 지으신 그대로의 주말 풍경 (0) 2022.01.09 슬픈 인생을 바꾸는 사이코드라마 (0) 202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