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피로한 날
급작스럽게 이사 준비를 하고
한달만에 상담소 이전을 한 후
빠른 정상회복을 위해
정리, 정리~~
이삿날과 다음날 이틀만 일정을 미뤘을 뿐
상담일은 똑같이 돌아갔기에
몸살이 날 것만 같아
수액이라도 맞아야하나 하는 시점에서
모처럼 맞은 토요일, 주말
이제 정리도 몇가지 남기고
안정기로 접어들어
긴장이 풀어져서인지
몸의 소리가 들린다.
아이고 아이고~~
하지만 오늘은
한국드라마심리상담협회
심리극장 청자다방에서
최대헌 박사님께
드라마심리상담사 심화슈퍼비전
받는 날~
미리미리 기차표 왕복으로 예매해야하는
인기지역 양평에 사는지라
미리 예매해야하는데
이틀 전에 했더니
좌석이 간당간당
주말이라 더한가보다..
한명두명 불참을 알리는 슈퍼비전팀의 메시지가 계속되어
안그래도 힘딸리는데
기운을 더 빼놓았지만
나는 기차에~~
다행히 오늘 오전은
상담사 임파워링을 위한
자기관리, 자기보호
텔레가 이어졌는지
나를 위한 시간인듯
점심 후 오후시간은
버티기~~
방전상태로
정신이 들락날락
그래도 오늘 슈퍼비전이 재밌고 유익해서
정신을 차리려고 애쓴 결과
얻어온 것도 많다.
내담자의 욕구에 따라가는
상담자 되기
오늘 하루 잘 버티니
또 뿌듯하구나
넘 피곤하지만 곧 회복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