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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오션팰리스호텔, 이중섭거리, 서귀포매일올레시장누리기/만남테라피 2020. 2. 26. 12:43
코로나로 불안이 점점 커지는 시국에
제주도 여행
곧 마무리 되겠구나 싶었는데
이리 급작스럽게 퍼져버릴 줄이야...
우리가 출발하기 며칠 전 심각단계까지ㅠ
그래도 그 바람에 항공료도 차 렌트비도 싼 이 때가
우리에겐 여행 적기
한정된 자원으로 최선을 다해 누리기
그래서 예정대로 출발~~비행기값이 자꾸 내려
변경 시 수수료를 물고도 몇천원 돌려받기도..웹체크인을 해놓고
공항철도로 김포공항까지
김포공항역에서 공항이 바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 둘째딸은 동명이인이 있어
웹체크인 불가
하지만 공항에 사람이 없어 줄 안서고 바로 체크인밥부터 먹고~
후식도 먹고
먹다가 탑승안내 경고 문자 자꾸 와서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빨리 들어갔더니
1번으로 비행기 탑승 ㅋ
줄 서있는데 전화까지 온 걸 보면
동명이인씨가 아직인가 봄비가 내려 더 멋진 하늘
코로나 공기전파도 좀 덜하지 않을까?ㅎ비행기 좀 몇번 타봤더니
고소공포증 있어도
예전처럼 돌같이 얼어있지는 않는다ㅎ
그래도 창가자리 메리트는 없다 ㅋ마스크는 타인에 대한 배려입니다.
마스크 꼭꼭
우린 미세먼지 때도 마스크를 열심히 쓰지 않아
이번에도 마스크를 미리 구입해놓거나
이런 생각을 못해서
당장 필요할 때 사려고 하니
이럴수가... 없다....
다행히 공항 가는 길에
평소보다 훨씬 비싼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었다.
이걸 여행 중 필요한 만큼만 구입
더 살 걸 후회 중 ㅋㅋ그런데 내 차가 워낙 오래된 구형이라
요만큼만 신형이어도
라이트도 못켜겠다 ㅋㅋ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라이트가 자동이라고?
에고....
출발하려니 사이드미러가 접혀있네?
이거 펴는데 또 한참 검색과 만지작만지작그래도 어찌어찌 출발~~
숲터널~
우리 첫번째 숙소는 서귀포 제주오션팰리스호텔
11층, 맨 꼭대기층
옆방이 보이는 것이 좀
옆방 들어오면 인사도 가능하겠다 ㅋㅋ
저 옥상엘 가서 사진 찍으려 했는데
결국 못올라갔다, 게을러서^^
아침엔 비둘기가 날아든다~비용 좀 더 들여
바다전망으로 예약했는데
바다전망이긴 바다전망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다리가
야경이 멋지다는 새연교인가보다.
다리 야경은 양평대교도 멋지니까 패스~
오션팰리스호텔에서는
올레시장과 이중섭거리가 가깝댔는데
정말 도보로 5분 정도?면 나타나게 가깝다.이중섭거리는 저녁시간이기도 했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아예 휴업 중인 곳도 많다고 했다.
손님이 없으니까ㅠ
그래도 유명세가 있는 두어 곳은 문을 열어
소품숍에 들를 수 있었다.
덕분에 싸게 여행 중이지만
같은 자영업자로서 안타깝다...
그러니까 우리의 여행은 잘 선택했다, 여러모로이중섭거리 바로 끝에 붙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여기가 오늘 우리 저녁거리를 장만할 곳
먹거리를 사서 호텔에서
낭만닥터 김사부 마지막회를 볼 거다.시장 안엔 그래도 사람이 좀 있다.
제주오션팰리스호텔엔
샴푸와 수건 외의
일회용 물품은 없다.
구입은 가능우리는 4인이 머물렀기에
넓은 유럽식 인테리어 방이었는데
깔끔하고 예쁜 방
레지던스 호텔이라
드럼세탁기가 있다.
그러나 식기나 가운이나
다른 어떤 것도 없다.
슬리퍼와 헤어드라이어는 있다.아랫층에 편의점과 짬뽕집이 있다.
이번 우리 여행의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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