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가족모임, 양평에서

올 추석  가족모임은
양평에서 펜션을 잡아 모인다.
펜션으로 들어가기 전 오전에
먼저 루덴시아에서.

집에서 20분 거리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곳저곳 잘 알아보시는 둘째형님 덕에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놓은 곳을
즐길 수 있었다.

날도 얼마나 예쁜지

우리 6남매 식구들이 모두 모일 수 있는
넓은 펜션으로
첼로와 거문고 선택
피아노동이었는데
넓직한 거실과
욕실과 화장실이 곳곳에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매달 모여 드리는 가정예배 먼저 드린 후
저녁식사

이번엔 장어와 소고기였는데
후에 삼겹살이 추가되었다.
아무래도 돼지고기가 빠지면
섭섭해서 ㅋ

늘 막내네의 수고로 열리는
가족오락관도 이어지고

이번엔 펜션 노래방 기계를 빌려
음악시간도~

부는 악기 연습을 꾸준히 하고 계시는
둘째아주버님이 이번엔
오카리나 연주

다음날 펜션에서 끓여주시는
황태해장국을 정말 시원하고 맛있게 먹고
원대리 자작나무 숲으로
등산 떠나는 식구들 대단!
우리는 아부지 만나러 안양으로
한가위 달은
안양에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