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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 지그는 원래 잔디밭이었던 마당이 있다.
풀 때문에 덮어씌울 거라고
잔디 죽여도 된다고
집주인께 허락받았지만
일단 당장은 풀과의 전쟁.
죽이기도 어려운ㅠ
일단 작업을 언제 할지 모르니
금세 금세 자라는 풀을
정리해야한다.
일주 지났는데 다 덮힘 ㅠ풀깎기도 해야하는 사장님.
별 걸 다 해본다 ㅎ
풀마당이 있어
알리에서 싼 놈으로
예초기를 사보았었는데
역시 필요했다.
원래 환한 낮에 베려고 했는데
조립을 못해
저녁 무렵 드디어 잘라봄.
뭔가 이상하다.
그래도 잘리긴 잘리니 감사 ㅋㅋ너무 무겁고 팔이 아파
또 끙끙대며
바퀴 장착.
다시 해보니
나사로 고정도 안하고 엉망이었다.
지금도 뭐가 빠졌을지 모른다.
나사 하나 빠져도
우리는 그래도 나름 역할 하며
잘 산다 ㅎㅎ'지그 > 마음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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