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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상반기 EFT 집단상담 마지막 날지그/알아차림 2022. 2. 26. 14:32
6회기의 2022 상반기 EFT 집단상담이
막을 내렸다.
언제나처럼 마지막 날은 시원섭섭한데
이번 집단은 마지막 날
나의 가면을 내려놓고
진솔한 나를 만나는 이야기들이 오가게 되어
좀더 아쉽다.감사한 온라인 ZOOM 집단상담
지그의 보일러가 여전히 제멋대로
따뜻했다 추웠다 해서
냉랭한 방안에서 나는 약간 근육이 경직된 채
발밑 히터를 껐다켰다 하며
참여했다.
나는 어떤 질문이나 이슈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을 나누는 시간이
참 좋다.
EFT는 여기서 정서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기법이라
공감을 더 많이 배울 수 있고
조언, 충고, 평가, 판단이 어땋게
관계의 흐름을 막는가를 체험할 수 있다.
전문가로서 참여하여
자신의 기존 지식을 뽐내는 자리는 원치 않지만
순수한 한사람의 인간으로
내가 입은 역할의 옷을 모두 제거하고
서로 깊은 내면을 나누게 되면
나의 상담사로서의 역할에도 도움이 된다.이번 집단상담 말미에도 서로에게
코멘트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나는 감히 글을 남기지 않고
모두에게 구두로 인사를 대신했음에도
내가 ZOOM을 빠져나오기 전
인사를 보내주신 분들이 계시다.
집단 촉진자 나로님은 메일까지 보내주셔서
글을 남기지 못하고 나옴이
죄송스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지그 > 알아차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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