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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T 집단상담 넷째날지그/알아차림 2021. 5. 25. 23:40
오미자 에이드 한잔 만들어
정서중심치료(EFT) 집단상담 넷째날
한층 가까워진 집단원들을 만난다.
가벼운 맘으로 참여한 나와는 달리
집단원들에겐 '병', '죽음' 등과 관련된
이슈들이 있었다.
그 마음과 경험들을 나누다 보니
나도 우리 할머니가 떠오른다.내가 가장 사랑하고
나를 가장 잘 이해준 우리 할머니
그 감정을 느끼며 그림으로 표현하다보니
너무나 보고싶고 그리워
눈물이 글썽인다.
더불어 할머니 돌아가신 후
홀로 외롭게 남은 생을 이어가시던
우리 할아버지도 안타깝게 떠오른다.
두분과의 추억은
내가 세상을 따뜻하게 보고
충만감으로 존재하게 하며
그렇게 받은 것을 나누도록 하는
밑거름이 된거다.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주신
두분의 미소가
나의 힘이다.'지그 > 알아차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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