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둥이의 수험생활?이 끝난것을 기념하여
가족이 모두 휴가를 맞춰
부산에 다녀왔다.
오미크론 변이인지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
조심 또 조심하면서
다행히 우리는
사람이 별로 없는 때와 장소를 잘 맞추어
휴양여행을 잘 다녀온듯 하다.
그래서그런가 과식을 많이 했다 ㅋ
숙소는 해운대였지만
높은 빌딩숲인 해운대보다는
아기자기한 광안리 풍경이 더 맘에 들어
바다는 광안로 해변에서 즐겼다.숙소에서 바라보는 바다
동해바다는 넓다라는 느낌인데
남해바다는 다리도 놓여지고 섬도 많아서인지
작아보인다.
산도 그런듯 하다.
내려가며 만나는 풍경의 산들은
점차 완만하고 온화해지는 듯하다.
기암절벽 같은 건 강원도 쪽인듯.
암튼 내가 살던 그 옛날 부산 바다의 정취는 이제 없다.
그때는 지금에 비하면 시골이다.
지금은 화려한 제2의 도시다. 해변도시..광안리 해변에서 저녁무렵의 사진을 담고 있자니
광안대교 쪽에서 배들이 들어온다.
오징어배인가?
아니 해변에 웬 오징어배?
이 배들이 점차 원을 만들어 서더니
불꽃을 막 쏘아준다.
어머나 광안해변의 퍼포먼스인가보다.많이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부산도 바람이 차가웠지만(하루만 ㅎ)
즐거운 시간을 짧게 보내고 돌아왔다.
오고가는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긴듯 ㅋㅋㅋ'누리기 > 만남테라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박 캠핑 살짝 체험 (0) 2022.03.11 노래할 이유 있는 마지막 나그네길 (0) 2022.01.20 완전체 ACTS 동기모임 (0) 2021.12.03 원주 진원소우, 사니다카페 (0) 2021.11.10 ACTS 동기모임, 인생무상 (0) 202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