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카페 스타벅스 더양평DTR점

스타벅스에서
양평 남한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예쁜 자리에
더양평DTR점이란 걸 냈다.

그러고는 매일매일, 주말에는 더욱더욱
차가 줄을 지어 서서 차로 하나 다 차지하고
차막힘 현상을 자아내더니
코로나 환자가 다녀가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올라가고 하면서
좀 한가해졌다.

그래서 지나다가
주차 공간 있음을 보고
들어가보았다.

우리동네 카페지만
엄두도 못내던
스타벅스 더양평DTR점 방문

마감시간 다 되어가는 때인데도
차가 많다.
엄청 넓은 평수를 생각하면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벅을 좋아하는 듯

난 커피를 안좋아해서
잘 모르겠다 ㅋ

매장이 널찍널찍
캄캄해서 창밖은 안보인다.
폰을 창에 붙이고
오늘 예쁘게 자리잡은 눈썹달이 있는
강 풍경 한컷

강 건너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닮은
길조가 보이는 것 같다.

낮이나 저녁 어스름에
혹은 강노을이나 강안개 때
이곳에 위치한 값을 할게다.

다른 스벅에서는 못먹는다는 음료
패션푸르트칵테일티
말차레모네이드프로즌티

이름도 어려운데
말차레모네이드프로즌티는
오늘로 판매 종료

주문하고 빵 받는 곳과
음료 받는 곳이 다르다.
그리고 참 오래오래 걸린다 ㅋㅋ

우리는 포장
빵을 하나하나 케잌처럼 포장해줘서
3개 샀는데 쇼핑백이 여행가방
비싼 빵값에는 포장재값이 포함되어 있나보다.

스벅은 커피 아니더라도 내 입맛은 아니었는데
요 둘이는 맛있다.
스벅에서 먹을만한 음료 첫발견

롱소시지패스츄리와
고메버터프레첼
빵이 참 맛있다.
요거 두개밖에 안남았었지만
직접 굽는? 베이커리 특성화 스벅 인정

궁금해서 가봤는데
일부러 또 가지는 않겠지만
친구들이 가자고 할 거 같은
스타벅스 더양평DTR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