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지그 베란다 캠퍼의 모어뷰텐트 체험
    지그/마음소리 2022. 9. 23. 19:13

    뙤약볕도 사라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날들이 이어진다.
    이때는 상담도 종결이 되는 때라
    나는 다시 한가로움을 얻는다.

    그리고 때마침 나에게 도착한
    모어뷰텐트

    넓고 예쁜 텐트 값을 보면 백만원 단위임에 놀라다가
    이십만원대인데 크고 사용이 편해 보여
    와디즈 펀딩을 했었다.
    그리고 오픈시간에 맞춰 주문을 눌렀는데
    자꾸 잘려 결국
    2만원 더 비싸고 한달 더 늦은 9월에 도착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건 줄 알았으면
    정신 차리고 누르기를 해볼 것을,,
    여유부린 손가락이 못내 아쉬웠으나
    그나마 다행이다.

    지그 거실에서 펼치려 해보니
    생각보다 너무 크다.
    바로 베란다에서~
    아래 깔개도 포함되는 걸로 사서
    깔개 깔고 테트 설치
    원터치랬는데
    간단하지 않은 건 아닌데
    너무 크니까 힘겹다.
    우산처럼 펼쳐지는 원리

    왜이리 후줄근한가,
    더 사용해야 팽팽해지나 했는데
    나중에 보니 한번에 펼치기만 하고
    클립?을 연결하지 않았다.

    채우면 팽팽
    친구는 폴대 넣는 작업을 했더랬는데
    이건 그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연걸되어 있다.

    날도 참말 좋고
    거실에 있는 거 하고
    텐트에 있는 거 하고
    문 하나 넘어왔을 뿐인데
    너~~무 좋다.

    텐트 크기가 상당하다.
    넓고 높다.

    플라이도 쳐봄
    날이 좋아 며칠 그대로 두었는데
    마지막날 소나기가 내렸다.
    속텐트는 자외선차단은 되나 방수가 아니어서
    비 올땐 플라이를 쳐야한댔는데
    정말 다행이다.

    프라이는 창쪽에서 커텐처럼 묶을 수 있다.
    출입구쪽은 저 천을 들어 천정을 만들 수 있게
    폴대가 또 있다.

    며칠 캠퍼 흉내를 내기 위해
    책상도 가져다 놓고
    여기서 일하고 밥먹고
    멀티선 끌어다가 전기도 쓰고
    침낭에서 잤더니
    쌀쌀한 가을밤이 춥지도 않다.

    날이 맑으니 별도 너무나 예쁘게 총총인데
    얘들은 사진에는
    그렇게 예쁜 밤하늘색과
    맑게 빛나는 별색, 별모양
    그리고 초승달의 선명함을
    보여주지 않는다.

    베란다라 고정을 시키지 않으니
    소나기 오며 바람 부니
    바람에 막 밀린다.
    하지만 플라이는 텐트랑 잘 붙어 고정되어 있으니
    날아갈 염려는 없다^^

    한번에 방수기능까지 테스트 끝~
    친구들이랑 캠핑 가기로 했는데
    캠핑 해본 적 없는 초보캠퍼는
    처음 받았을 때처럼
    간단하게 정리가 안돼
    걱정이 태산
    밖에서 이거 어떻게 정리하는 거야?!!

    '지그 > 마음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그 불멍파티  (2) 2022.10.07
    건강검진, 처음 하는 대장내시경  (0) 2022.10.03
    2022,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0) 2022.09.09
    힌남노가 지나간 하늘  (0) 2022.09.06
    4차 코로나 백신 접종, 노바백스  (0) 2022.08.15

    댓글

Designed by Z.G.